사설 경마 도박도 1조 원대
입력 2001.02.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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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V 경마장 주변에 사설경마 도박이 위험 수위를 넘어섰습니다.
도박꾼들 간에 연간 도박 액수만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도에 이영섭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내 한 TV 경마장.
빼곡히 모인 사람들 속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사설 경마조직 행동책이 보입니다.
경마도박을 하려는 이른바 경마꾼들에게 다가가 우승마를 점치며 귀속 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우승 예상마를 점찍은 한 경마꾼과 돈거래를 하는 모습입니다.
돈을 세는 모습이 족히 수십만원은 되어 보입니다.
사설 경마는 가장 적중률이 낮은 쌍승식을 택하는데다 배팅 금액이 10만원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여정식 경마와는 달리 제한이 없습니다.
⊙마사회 관계자: 사설경마는 제한이 없어요.
⊙기자: 얼마씩 거는데요?
⊙마사회 관계자: 수십 만원에서 수백 만원까지요.
⊙기자: 판돈에 제한이 없는 사설 경마 특성상 연간 거래금액이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사설경마조직 행동책 지정순 씨와 총책 박동순 씨를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점조직으로 구성된 사설 경마 조직을 뿌리뽑는다는 방침 아래 한국마사회와 상시 감시체제를 가동해 지속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
도박꾼들 간에 연간 도박 액수만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도에 이영섭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내 한 TV 경마장.
빼곡히 모인 사람들 속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사설 경마조직 행동책이 보입니다.
경마도박을 하려는 이른바 경마꾼들에게 다가가 우승마를 점치며 귀속 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우승 예상마를 점찍은 한 경마꾼과 돈거래를 하는 모습입니다.
돈을 세는 모습이 족히 수십만원은 되어 보입니다.
사설 경마는 가장 적중률이 낮은 쌍승식을 택하는데다 배팅 금액이 10만원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여정식 경마와는 달리 제한이 없습니다.
⊙마사회 관계자: 사설경마는 제한이 없어요.
⊙기자: 얼마씩 거는데요?
⊙마사회 관계자: 수십 만원에서 수백 만원까지요.
⊙기자: 판돈에 제한이 없는 사설 경마 특성상 연간 거래금액이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사설경마조직 행동책 지정순 씨와 총책 박동순 씨를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점조직으로 구성된 사설 경마 조직을 뿌리뽑는다는 방침 아래 한국마사회와 상시 감시체제를 가동해 지속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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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경마 도박도 1조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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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2-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TV 경마장 주변에 사설경마 도박이 위험 수위를 넘어섰습니다.
도박꾼들 간에 연간 도박 액수만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도에 이영섭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내 한 TV 경마장.
빼곡히 모인 사람들 속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사설 경마조직 행동책이 보입니다.
경마도박을 하려는 이른바 경마꾼들에게 다가가 우승마를 점치며 귀속 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우승 예상마를 점찍은 한 경마꾼과 돈거래를 하는 모습입니다.
돈을 세는 모습이 족히 수십만원은 되어 보입니다.
사설 경마는 가장 적중률이 낮은 쌍승식을 택하는데다 배팅 금액이 10만원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여정식 경마와는 달리 제한이 없습니다.
⊙마사회 관계자: 사설경마는 제한이 없어요.
⊙기자: 얼마씩 거는데요?
⊙마사회 관계자: 수십 만원에서 수백 만원까지요.
⊙기자: 판돈에 제한이 없는 사설 경마 특성상 연간 거래금액이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사설경마조직 행동책 지정순 씨와 총책 박동순 씨를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점조직으로 구성된 사설 경마 조직을 뿌리뽑는다는 방침 아래 한국마사회와 상시 감시체제를 가동해 지속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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