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객 오열 속 입관식…영결식 뒤 화장 예정

입력 2008.10.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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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최진실씨의 장례는 내일 치러집니다.

생전의 바람대로 화장을 한 뒤 납골당이 아닌 공원묘지에 안장됩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망자의 마지막 모습을 본 유족들이 끝내 울음을 터뜨립니다.

오늘 오후 비공개로 열린 고 최진실 씨의 입관식은 유족들과 정선희 씨 등 최측근 20여 명만 참석한 채 진행됐습니다.

최 씨의 시신은 어젯밤 부검이 끝난 뒤 병원으로 옮겨졌고, 오늘 입관식에서 유족들에게 마지막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 남편 조성민 씨는 밤새 빈소를 지켰고 원로배우 변희봉 씨 등 많은 동료들이 조문 행렬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변희봉(영화배우): "좋은 배우를 잃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금쪽같은 자식 같은 배우인데..."

일반인과 팬 수십 명도 빈소 바깥에서 당대의 여배우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인터뷰> 강대희(서울시 묵동):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팬이다 보니까 갑작스럽게 이렇게 가서 마음이 아파가지고 지금 일하다가 왔어요."

최진실 씨의 시신은 내일 아침 7시 반 영결식을 마친 뒤 경기도 성남에서 화장됩니다.

그리고 납골당 아닌 산에 뿌려달라던 생전의 바람대로 경기도 양평의 한 공원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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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문객 오열 속 입관식…영결식 뒤 화장 예정
    • 입력 2008-10-03 20:54:31
    뉴스 9
<앵커 멘트> 고 최진실씨의 장례는 내일 치러집니다. 생전의 바람대로 화장을 한 뒤 납골당이 아닌 공원묘지에 안장됩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망자의 마지막 모습을 본 유족들이 끝내 울음을 터뜨립니다. 오늘 오후 비공개로 열린 고 최진실 씨의 입관식은 유족들과 정선희 씨 등 최측근 20여 명만 참석한 채 진행됐습니다. 최 씨의 시신은 어젯밤 부검이 끝난 뒤 병원으로 옮겨졌고, 오늘 입관식에서 유족들에게 마지막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 남편 조성민 씨는 밤새 빈소를 지켰고 원로배우 변희봉 씨 등 많은 동료들이 조문 행렬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변희봉(영화배우): "좋은 배우를 잃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금쪽같은 자식 같은 배우인데..." 일반인과 팬 수십 명도 빈소 바깥에서 당대의 여배우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인터뷰> 강대희(서울시 묵동):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팬이다 보니까 갑작스럽게 이렇게 가서 마음이 아파가지고 지금 일하다가 왔어요." 최진실 씨의 시신은 내일 아침 7시 반 영결식을 마친 뒤 경기도 성남에서 화장됩니다. 그리고 납골당 아닌 산에 뿌려달라던 생전의 바람대로 경기도 양평의 한 공원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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