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살을 빼기 위해 중국산 다이어트 식품을 먹고 계신 분들, 다음 뉴스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마약 성분이 함유돼 있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주만 복용해도 5KG이 빠진다는 솔깃한 광고로 최근 사람들을 혹하게 한 중국산 다이어트 식품들입니다.
슈즈러와 제이에프엘 등 제품 이름은 다르지만 실상 성분이 같은 약품들입니다.
이들 살빼는 약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마약인 식욕 억제제까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약품의 포장지에는 의약 성분이 들었다는 아무런 표시도 돼 있지 않습니다.
경찰에 적발된 일당들이 지난 3년여간 국내로 들여온 이들 약품은 7만6천여통, 싯가로 백여억원어치에 이릅니다.
이들은 규제가 까다로운 약품 대신 식품이라고 신고해 식의약청의 승인까지 받았습니다.
<녹취> 다이어트 식품 복용 피해자: "식약청에서 통관을 시켜줬다고 하니까 저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로 믿었죠."
그러나 이 약을 먹었다 부작용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자칫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있다고 경고합니다.
<인터뷰> 김재택(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의 처방 없이 체중감소할 목적으로 장기간 사용했을 때, 손떨림, 두통, 뿐만 아니고 심장부정맥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일당중 62살 이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4명을 ?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살을 빼기 위해 중국산 다이어트 식품을 먹고 계신 분들, 다음 뉴스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마약 성분이 함유돼 있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주만 복용해도 5KG이 빠진다는 솔깃한 광고로 최근 사람들을 혹하게 한 중국산 다이어트 식품들입니다.
슈즈러와 제이에프엘 등 제품 이름은 다르지만 실상 성분이 같은 약품들입니다.
이들 살빼는 약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마약인 식욕 억제제까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약품의 포장지에는 의약 성분이 들었다는 아무런 표시도 돼 있지 않습니다.
경찰에 적발된 일당들이 지난 3년여간 국내로 들여온 이들 약품은 7만6천여통, 싯가로 백여억원어치에 이릅니다.
이들은 규제가 까다로운 약품 대신 식품이라고 신고해 식의약청의 승인까지 받았습니다.
<녹취> 다이어트 식품 복용 피해자: "식약청에서 통관을 시켜줬다고 하니까 저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로 믿었죠."
그러나 이 약을 먹었다 부작용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자칫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있다고 경고합니다.
<인터뷰> 김재택(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의 처방 없이 체중감소할 목적으로 장기간 사용했을 때, 손떨림, 두통, 뿐만 아니고 심장부정맥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일당중 62살 이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4명을 ?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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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다이어트 식품, 알고보니 ‘마약’
-
- 입력 2008-10-03 21:05:02

<앵커 멘트>
살을 빼기 위해 중국산 다이어트 식품을 먹고 계신 분들, 다음 뉴스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마약 성분이 함유돼 있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주만 복용해도 5KG이 빠진다는 솔깃한 광고로 최근 사람들을 혹하게 한 중국산 다이어트 식품들입니다.
슈즈러와 제이에프엘 등 제품 이름은 다르지만 실상 성분이 같은 약품들입니다.
이들 살빼는 약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마약인 식욕 억제제까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약품의 포장지에는 의약 성분이 들었다는 아무런 표시도 돼 있지 않습니다.
경찰에 적발된 일당들이 지난 3년여간 국내로 들여온 이들 약품은 7만6천여통, 싯가로 백여억원어치에 이릅니다.
이들은 규제가 까다로운 약품 대신 식품이라고 신고해 식의약청의 승인까지 받았습니다.
<녹취> 다이어트 식품 복용 피해자: "식약청에서 통관을 시켜줬다고 하니까 저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로 믿었죠."
그러나 이 약을 먹었다 부작용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자칫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있다고 경고합니다.
<인터뷰> 김재택(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의 처방 없이 체중감소할 목적으로 장기간 사용했을 때, 손떨림, 두통, 뿐만 아니고 심장부정맥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일당중 62살 이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4명을 ?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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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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