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금융위기 타고 격차 더 벌려

입력 2008.10.0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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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달이 남지 않은 미국 대선전에서 금융위기가 판세를 가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가 재역전에 성공해 격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위기로 공화당 매케인 후보가 수세에 몰린 사이 민주당 오바마 후보는 무서운 상승세로 격차를 점점 벌리고 있습니다.

페일린 부통령 후보 지명으로 매케인이 한때 역전했지만 오바마는 금융위기 논란을 타고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미 주요 언론들도 금융위기가 대선판을 좌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오바마 우세 지역 선거인단 수가 당선권인 270명에 육박한 반면, 매케인 우세 지역은 200명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부통령 후보 페일린이 공격수로 나서면서 인신공격 양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녹취> 페일린 후보

<녹취> 오바마 후보

오바마와 매케인 후보는 우리시간 모레 청중도 참여하는 2차 TV토론에서 다시 격돌합니다.

당장 선거가 실시되면 첫 흑인 대통령이 유력하지만 돌발 변수로 선거구도가 급변할 시간은 아직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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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금융위기 타고 격차 더 벌려
    • 입력 2008-10-06 21:25:52
    뉴스 9
<앵커 멘트> 한달이 남지 않은 미국 대선전에서 금융위기가 판세를 가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가 재역전에 성공해 격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위기로 공화당 매케인 후보가 수세에 몰린 사이 민주당 오바마 후보는 무서운 상승세로 격차를 점점 벌리고 있습니다. 페일린 부통령 후보 지명으로 매케인이 한때 역전했지만 오바마는 금융위기 논란을 타고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미 주요 언론들도 금융위기가 대선판을 좌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오바마 우세 지역 선거인단 수가 당선권인 270명에 육박한 반면, 매케인 우세 지역은 200명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부통령 후보 페일린이 공격수로 나서면서 인신공격 양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녹취> 페일린 후보 <녹취> 오바마 후보 오바마와 매케인 후보는 우리시간 모레 청중도 참여하는 2차 TV토론에서 다시 격돌합니다. 당장 선거가 실시되면 첫 흑인 대통령이 유력하지만 돌발 변수로 선거구도가 급변할 시간은 아직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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