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정보>

⊙기자: 화창한 휴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좀 날씨가 쌀쌀했는데요.
이러한 쌀쌀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봄향기를 물씬 뿜어내는 생명체들이 있습니다.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인터뷰: 화사하고 좋아요, 봄이 오는 것 같아요.
⊙김예린(7살): 겨울인데요, 꽃이 활짝 피어서 너무 신기해요.
⊙임상희(의정부시 호원동): 활짝 핀 난을 보니까 마음이 참 편안해지고 즐거워요.
⊙최재실(한국 난재배자 협회장): 이렇게 춥고 눈이 많이 온 속에 이렇게 시달리다 보면 아마 더 좋은 향기가 날 것으로 봐서...
⊙기자: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구름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쾌청했던 오늘처럼 내일도 맑은 날씨로 시작되겠지만 중국 쪽에 있는 구름이 다가오는 밤부터는 날씨가 점차 흐려지겠고, 화요일인 모레는 비 소식 있습니다.
내일까지는 안정된 고기압의 영향을 받습니다마는 일교차가 매우 커지고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인 뒤에 밤부터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철원 영하 11도, 부산 영하 1도로 오늘 아침처럼 쌀쌀하겠고 낮기온은 서울 8도, 강릉과 전주, 부산 각각 11도 등 오늘보다 4, 5도 올라서 포근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점차 잔잔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일요일 밤 KBS 9시뉴스 여기서 모두 마칩니다.
⊙앵커: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