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촌 8경’ 관광 명소로 선정

입력 2008.10.14 (07:48) 수정 2008.10.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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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 마을 북촌에서도 경치가 좋기로 이름난 곳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선정한 '북촌 8경'을 최형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서울 북촌 한옥마을, 한옥 천여 채가 밀집한 지역입니다.

19세기말에 지어져 문화재로 지정된 한옥부터 1930년대까지의 한옥들이 모여있습니다.

옛 서울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외국인들도 자주 찾는 관광 명소중 하납니다.

<인터뷰>아츠미 히로유키(관광객) :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를 통해 많이 봤습니다. 실제로 보니 참 좋습니다."

서울시가 북촌에서도 경치가 빼어나기로 소문난 8곳을 선정했습니다.

북촌길 언덕을 오르면 돌담 너머로 고즈넉한 창덕궁이 우아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한옥들 사이로 난 골목길에선 조선시대를 살았던 선비들의 숨결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그렇게 길을 걷다 숨이 차오를 때쯤 뒤를 돌아보면 한옥 지붕 사이로 서울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 밖에도 한옥 내부를 감상할 수 있는 가회동 11번지 일대와, 삼청동 돌계단 길 등이 북촌의 명소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정미영(서울시 한옥문화팀) : "북촌의 아름다움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명소를 선정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안내 지도와 책자를 발간하는 등 북촌을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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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북촌 8경’ 관광 명소로 선정
    • 입력 2008-10-14 07:29:34
    • 수정2008-10-14 09: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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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 마을 북촌에서도 경치가 좋기로 이름난 곳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선정한 '북촌 8경'을 최형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서울 북촌 한옥마을, 한옥 천여 채가 밀집한 지역입니다. 19세기말에 지어져 문화재로 지정된 한옥부터 1930년대까지의 한옥들이 모여있습니다. 옛 서울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외국인들도 자주 찾는 관광 명소중 하납니다. <인터뷰>아츠미 히로유키(관광객) :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를 통해 많이 봤습니다. 실제로 보니 참 좋습니다." 서울시가 북촌에서도 경치가 빼어나기로 소문난 8곳을 선정했습니다. 북촌길 언덕을 오르면 돌담 너머로 고즈넉한 창덕궁이 우아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한옥들 사이로 난 골목길에선 조선시대를 살았던 선비들의 숨결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그렇게 길을 걷다 숨이 차오를 때쯤 뒤를 돌아보면 한옥 지붕 사이로 서울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 밖에도 한옥 내부를 감상할 수 있는 가회동 11번지 일대와, 삼청동 돌계단 길 등이 북촌의 명소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정미영(서울시 한옥문화팀) : "북촌의 아름다움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명소를 선정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안내 지도와 책자를 발간하는 등 북촌을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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