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서 피랍 한국인 선원 전원 석방

입력 2008.10.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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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해적들에게 피랍된 우리 선박과 선원들이 모두 석방됐습니다.

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0일 소말리아 북부 아덴만에서 해적들에게 피랍됐던 2만6천톤급 브라이트 루비호가 풀려났습니다.

한국인 8명을 포함해 선원 22명 전원이 석방됐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브라이트 루비호가 해적들에게 풀려나 현재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중이며 한국인 8명을 포함한 선원 22명 전원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태영(외교통상부 대변인)

브라이트 루비호는 지난 8월 28일 비료 2만 여톤을 싣고 우크라이나 니콜라예프항을 출발해 스리랑카로 향하다 소말리아 북부 아덴만에서 납치됐습니다.

소말리아 해역은 몸값을 노린 선박 납치 사건이 잦은 곳으로 지금까지 브라이트 루비호를 포함해 한국 선박 4척이 해적에 납치됐다 풀려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소말리아 해적들이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인근 해역에 우리 함정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다음달부터 소말리아 해적을 퇴치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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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말리아서 피랍 한국인 선원 전원 석방
    • 입력 2008-10-16 21:07:05
    뉴스 9
<앵커 멘트>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해적들에게 피랍된 우리 선박과 선원들이 모두 석방됐습니다. 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0일 소말리아 북부 아덴만에서 해적들에게 피랍됐던 2만6천톤급 브라이트 루비호가 풀려났습니다. 한국인 8명을 포함해 선원 22명 전원이 석방됐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브라이트 루비호가 해적들에게 풀려나 현재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중이며 한국인 8명을 포함한 선원 22명 전원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태영(외교통상부 대변인) 브라이트 루비호는 지난 8월 28일 비료 2만 여톤을 싣고 우크라이나 니콜라예프항을 출발해 스리랑카로 향하다 소말리아 북부 아덴만에서 납치됐습니다. 소말리아 해역은 몸값을 노린 선박 납치 사건이 잦은 곳으로 지금까지 브라이트 루비호를 포함해 한국 선박 4척이 해적에 납치됐다 풀려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소말리아 해적들이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인근 해역에 우리 함정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다음달부터 소말리아 해적을 퇴치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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