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두산, 1차전 먼저 이겼다!
입력 2008.10.16 (22:06)
수정 2008.10.1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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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산과 삼성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이 뜨거운 열기 속에 잠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1차전, 기선을 잡으려는 두 팀 그야말로 총력전을 하고 있군요?
<리포트>
1차전 승리팀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이 높았던 만큼 양 팀 모두, 경기 초반 선발 투수들을 미련없이 바꾸는 등 1차전 승리를 위해 과감한 승부수 던졌습니다.
초반 주도권은 원정팀인 삼성이 잡았습니다. 삼성은 3회 양준혁, 진갑용의 연속 안타 등을 앞세워 넉 점을 뽑으며 앞서나갔습니다.
삼성의 강한 구원투수를 생각할 때 넉점의 차이는 두산으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었습니다.
2회 도루 실패와 3회말 견제사 역시 두산의 큰 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두산은 특유의 뚝심을 발휘하며 추격에 성공했습니다.
4회 고영민의 3루타 등을 앞세워 4대 3, 한 점 차까지 따라갔고, 5회말에는 김경문감독이 비밀 병기로 꼽은 오재원이 기대대로 동점 적시타를 쳐냈습니다.
삼성은 두산의 맹추격에 당황한 듯 7회 3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고, 두산은 4번타자 김동주의 얕은 외야 플라이 때 이종욱의 빠른 발, 삼성의 우익수 최형우의 약한 어깨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하더니, 이어 홍성흔의 땅볼에다 최고 유격수 박진만의 어이없는 실수에 편승 석점차로 앞섰습니다.
두산과 삼성의 2차전은 내일 오후 6시 역시 잠실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두산과 삼성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이 뜨거운 열기 속에 잠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1차전, 기선을 잡으려는 두 팀 그야말로 총력전을 하고 있군요?
<리포트>
1차전 승리팀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이 높았던 만큼 양 팀 모두, 경기 초반 선발 투수들을 미련없이 바꾸는 등 1차전 승리를 위해 과감한 승부수 던졌습니다.
초반 주도권은 원정팀인 삼성이 잡았습니다. 삼성은 3회 양준혁, 진갑용의 연속 안타 등을 앞세워 넉 점을 뽑으며 앞서나갔습니다.
삼성의 강한 구원투수를 생각할 때 넉점의 차이는 두산으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었습니다.
2회 도루 실패와 3회말 견제사 역시 두산의 큰 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두산은 특유의 뚝심을 발휘하며 추격에 성공했습니다.
4회 고영민의 3루타 등을 앞세워 4대 3, 한 점 차까지 따라갔고, 5회말에는 김경문감독이 비밀 병기로 꼽은 오재원이 기대대로 동점 적시타를 쳐냈습니다.
삼성은 두산의 맹추격에 당황한 듯 7회 3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고, 두산은 4번타자 김동주의 얕은 외야 플라이 때 이종욱의 빠른 발, 삼성의 우익수 최형우의 약한 어깨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하더니, 이어 홍성흔의 땅볼에다 최고 유격수 박진만의 어이없는 실수에 편승 석점차로 앞섰습니다.
두산과 삼성의 2차전은 내일 오후 6시 역시 잠실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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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빠른 두산, 1차전 먼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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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16 21:34:36
- 수정2008-10-16 22:56:06

<앵커 멘트>
두산과 삼성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이 뜨거운 열기 속에 잠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1차전, 기선을 잡으려는 두 팀 그야말로 총력전을 하고 있군요?
<리포트>
1차전 승리팀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이 높았던 만큼 양 팀 모두, 경기 초반 선발 투수들을 미련없이 바꾸는 등 1차전 승리를 위해 과감한 승부수 던졌습니다.
초반 주도권은 원정팀인 삼성이 잡았습니다. 삼성은 3회 양준혁, 진갑용의 연속 안타 등을 앞세워 넉 점을 뽑으며 앞서나갔습니다.
삼성의 강한 구원투수를 생각할 때 넉점의 차이는 두산으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었습니다.
2회 도루 실패와 3회말 견제사 역시 두산의 큰 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두산은 특유의 뚝심을 발휘하며 추격에 성공했습니다.
4회 고영민의 3루타 등을 앞세워 4대 3, 한 점 차까지 따라갔고, 5회말에는 김경문감독이 비밀 병기로 꼽은 오재원이 기대대로 동점 적시타를 쳐냈습니다.
삼성은 두산의 맹추격에 당황한 듯 7회 3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고, 두산은 4번타자 김동주의 얕은 외야 플라이 때 이종욱의 빠른 발, 삼성의 우익수 최형우의 약한 어깨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하더니, 이어 홍성흔의 땅볼에다 최고 유격수 박진만의 어이없는 실수에 편승 석점차로 앞섰습니다.
두산과 삼성의 2차전은 내일 오후 6시 역시 잠실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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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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