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북한 내일 중대 발표…재외공관 금족령”
입력 2008.10.19 (21:38)
수정 2008.10.2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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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곧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는 보도를 일본 언론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놓고도 추측이 분분합니다.
도쿄에서 홍지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케이 신문은 북한이 곧 중대발표를 할 것이라며 재외 공관에 금족령이 내려져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도 어제 같은 내용을 보도했었습니다.
여러 소식통을 인용한 산케이는 북한이 내일부터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재외 공관 직원은 특별대기하도록 했고 출장자도 속히 공관에 복귀하도록 했다며 일본 당국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조총련 중앙본부측은 이런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녹취> 조총련측 : (내일 중대발표가 사실입니까?) "모릅니다." (조총련 간부들 국내외 여행 자제 지시 있었습니까?) "그런 것 일체 없습니다."
산케이는 중대발표가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 발표설과 정변설 등 여러 억측이 나오고 있으나 내부 단속용 조치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곳 도쿄의 조총련 본부는 경비가 크게 강화됐지만 문이 굳게 닫힌 채 특별한 움직임은 없습니다.
여러 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잇따라 보도되고 있는 중대 발표는 과연 있는 것인지, 있다면 그 내용은 무엇인지 각국 정보기관의 눈과 귀가 북한의 동정에 쏠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북한이 곧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는 보도를 일본 언론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놓고도 추측이 분분합니다.
도쿄에서 홍지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케이 신문은 북한이 곧 중대발표를 할 것이라며 재외 공관에 금족령이 내려져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도 어제 같은 내용을 보도했었습니다.
여러 소식통을 인용한 산케이는 북한이 내일부터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재외 공관 직원은 특별대기하도록 했고 출장자도 속히 공관에 복귀하도록 했다며 일본 당국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조총련 중앙본부측은 이런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녹취> 조총련측 : (내일 중대발표가 사실입니까?) "모릅니다." (조총련 간부들 국내외 여행 자제 지시 있었습니까?) "그런 것 일체 없습니다."
산케이는 중대발표가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 발표설과 정변설 등 여러 억측이 나오고 있으나 내부 단속용 조치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곳 도쿄의 조총련 본부는 경비가 크게 강화됐지만 문이 굳게 닫힌 채 특별한 움직임은 없습니다.
여러 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잇따라 보도되고 있는 중대 발표는 과연 있는 것인지, 있다면 그 내용은 무엇인지 각국 정보기관의 눈과 귀가 북한의 동정에 쏠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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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언론 “북한 내일 중대 발표…재외공관 금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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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19 20:53:50
- 수정2008-10-20 07: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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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곧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는 보도를 일본 언론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놓고도 추측이 분분합니다.
도쿄에서 홍지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케이 신문은 북한이 곧 중대발표를 할 것이라며 재외 공관에 금족령이 내려져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도 어제 같은 내용을 보도했었습니다.
여러 소식통을 인용한 산케이는 북한이 내일부터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재외 공관 직원은 특별대기하도록 했고 출장자도 속히 공관에 복귀하도록 했다며 일본 당국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조총련 중앙본부측은 이런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녹취> 조총련측 : (내일 중대발표가 사실입니까?) "모릅니다." (조총련 간부들 국내외 여행 자제 지시 있었습니까?) "그런 것 일체 없습니다."
산케이는 중대발표가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 발표설과 정변설 등 여러 억측이 나오고 있으나 내부 단속용 조치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곳 도쿄의 조총련 본부는 경비가 크게 강화됐지만 문이 굳게 닫힌 채 특별한 움직임은 없습니다.
여러 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잇따라 보도되고 있는 중대 발표는 과연 있는 것인지, 있다면 그 내용은 무엇인지 각국 정보기관의 눈과 귀가 북한의 동정에 쏠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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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명 기자 jimy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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