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성경희 씨의 두 동생도 TV 화면을 통해서 어머니와 언니의 감격적인 만남을 지켜봤습니다.
30년 세월에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변해버린 언니의 모습에 동생들은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박성래 기자입니다.
⊙기자: 꿈에도 그리던 언니의 모습은 TV를 통해서만 볼 수 있습니다.
살아 생전에 만나 볼 수 있을까 안타까운 마음에 눈시울만 붉힙니다.
⊙성은희(성경희 씨 동생): 언니가 제일 예뻤죠.
영화배우 중에 문희 닮았다고 사람들도 전부 쫓아다니고 그랬어요. 그러고 눈도 크고...
⊙기자: 30년 모진 세월에 스물셋 꽃답던 언니의 모습은 친동생들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변했습니다.
얼굴에는 없었던 점까지 있어서 처음에는 몰라봤습니다.
⊙성명희(성경희 씨 동생): 점 때문에 맨 처음에 못 알아봤어요.
느낌이 좀 틀렸어요.
⊙성명희(성경희 씨 동생): 엄마도 아마 그랬던 것 같아요.
여기 사진에는 점이 없는데...
⊙기자: 하지만 핏줄은 속일 수 없는지 처음 본 조카의 모습에서 젊었을 적 언니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성명희(성경희 씨 동생): 이 조카도 언니를 많이 닮은 것 같아요.
⊙기자: 언니 사진을 머리맡에 두고 주무시던 어머니, 마음만 상하실까 이젠 그만 잊으라고 말하던 게 엊그제였습니다.
⊙성은희(성경희 씨 동생): 우리 엄마 소원 풀었구나.
평생 소원이셨는데...
⊙기자: 서울의 두 동생은 어머니에 이어 자신들도 언니를 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30년 세월에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변해버린 언니의 모습에 동생들은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박성래 기자입니다.
⊙기자: 꿈에도 그리던 언니의 모습은 TV를 통해서만 볼 수 있습니다.
살아 생전에 만나 볼 수 있을까 안타까운 마음에 눈시울만 붉힙니다.
⊙성은희(성경희 씨 동생): 언니가 제일 예뻤죠.
영화배우 중에 문희 닮았다고 사람들도 전부 쫓아다니고 그랬어요. 그러고 눈도 크고...
⊙기자: 30년 모진 세월에 스물셋 꽃답던 언니의 모습은 친동생들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변했습니다.
얼굴에는 없었던 점까지 있어서 처음에는 몰라봤습니다.
⊙성명희(성경희 씨 동생): 점 때문에 맨 처음에 못 알아봤어요.
느낌이 좀 틀렸어요.
⊙성명희(성경희 씨 동생): 엄마도 아마 그랬던 것 같아요.
여기 사진에는 점이 없는데...
⊙기자: 하지만 핏줄은 속일 수 없는지 처음 본 조카의 모습에서 젊었을 적 언니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성명희(성경희 씨 동생): 이 조카도 언니를 많이 닮은 것 같아요.
⊙기자: 언니 사진을 머리맡에 두고 주무시던 어머니, 마음만 상하실까 이젠 그만 잊으라고 말하던 게 엊그제였습니다.
⊙성은희(성경희 씨 동생): 우리 엄마 소원 풀었구나.
평생 소원이셨는데...
⊙기자: 서울의 두 동생은 어머니에 이어 자신들도 언니를 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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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너무 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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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2-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성경희 씨의 두 동생도 TV 화면을 통해서 어머니와 언니의 감격적인 만남을 지켜봤습니다.
30년 세월에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변해버린 언니의 모습에 동생들은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박성래 기자입니다.
⊙기자: 꿈에도 그리던 언니의 모습은 TV를 통해서만 볼 수 있습니다.
살아 생전에 만나 볼 수 있을까 안타까운 마음에 눈시울만 붉힙니다.
⊙성은희(성경희 씨 동생): 언니가 제일 예뻤죠.
영화배우 중에 문희 닮았다고 사람들도 전부 쫓아다니고 그랬어요. 그러고 눈도 크고...
⊙기자: 30년 모진 세월에 스물셋 꽃답던 언니의 모습은 친동생들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변했습니다.
얼굴에는 없었던 점까지 있어서 처음에는 몰라봤습니다.
⊙성명희(성경희 씨 동생): 점 때문에 맨 처음에 못 알아봤어요.
느낌이 좀 틀렸어요.
⊙성명희(성경희 씨 동생): 엄마도 아마 그랬던 것 같아요.
여기 사진에는 점이 없는데...
⊙기자: 하지만 핏줄은 속일 수 없는지 처음 본 조카의 모습에서 젊었을 적 언니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성명희(성경희 씨 동생): 이 조카도 언니를 많이 닮은 것 같아요.
⊙기자: 언니 사진을 머리맡에 두고 주무시던 어머니, 마음만 상하실까 이젠 그만 잊으라고 말하던 게 엊그제였습니다.
⊙성은희(성경희 씨 동생): 우리 엄마 소원 풀었구나.
평생 소원이셨는데...
⊙기자: 서울의 두 동생은 어머니에 이어 자신들도 언니를 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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