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북핵 신고서 사실과 다르면 제재 해제 복원” 外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북핵 검증 결과 신고서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면 제재 해제를 복원하는 조치가 상정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또 북미간 합의된 검증의정서의 내용에 대해선 "모호한 부분이 많다"면서 "6자 회담에서 이를 논의해 합의문으로 만드는 어려운 절차가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 이석형 감사위원 내사

서울중앙지검은 이석형 감사원 감사위원이 한 코스닥 기업의 내부자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것으로 보인다는 금융감독원의 통보에 따라 내사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감사위원은 지난 2006년 중앙일간지의 회장 일가가 투자해 주가가 급등한 코스닥 기업에 미리 이 정보를 알고 처남을 통해 투자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석형 위원은 처남에게 돈을 빌려줬을 뿐 해당 기업의 투자 정보는 전혀 몰랐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진실화해위, “신군부, 동명목재 재산 강제 헌납받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 1980년 국가보위 비상대책위원회와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가 동명목재의 사주인 강석진 씨 등을 반사회적 기업인으로 몰아 재산을 강제로 헌납받았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합수부는 수십일 동안 동명목재 사주와 임원들을 전기고문 등으로 위협하면서 재산포기 위임각서 작성을 강요해 부산시와 한국토지개발공사에 전 재산을 팔거나 증여하게 했다고 진실화해위는 덧붙였습니다.

천 명당 음식점 수, 한국이 미국이 7배

한국은행이 한국과 미국, 일본의 생계형 서비스업 6종을 분석한 결과 인구 천 명당 사업체 수는 음식점업의 경우 우리나라가 12.2개로 미국보다 7배, 일본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수리업은 미국이나 일본보다 2.4배 많았고 부동산 중개업은 일본의 4배, 미국의 5배가 많았습니다.

KBS, 5년 만에 신인 연기자 선발

KBS는 한류를 이어갈 새 얼굴을 발굴하고, 드라마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5년 만에 신인 연기자 21명을 선발했습니다.

175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연기자들은 오늘 서울 여의도 KBS 본사에서 열린 프로모션 쇼에서 연기자로서의 포부를 밝히며 노래와 무술 등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