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챔스 2연승…박지성 교체 출장

입력 2008.10.22 (21:56) 수정 2008.10.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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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 최고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적생, 베르바토프가 승리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0대 0, 팽팽한 균형을 깬 것은 베르바토프였습니다.

전반 30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셀틱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두 번째 골도 베르바토프가 해결했습니다.

후반 6분, 우아한 골잡이라는 별명답게 가볍게 성공시켰습니다.

맨체스터는 루니의 골까지 더해 셀틱을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박지성은 후반 호날두와 교체돼 10여 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활약하기엔 짧았던 시간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팀이 이기고 있었기 때문에 뭐, 제가 들어간다고 해서 질 것도 아니고, 특별히 주문은 없었고요, 10분 밖에 안 뛰었잖아요. 이겨서 기분은 좋죠."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제니트는 극적으로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득점 기회는 잇따른 골대 불운으로 놓치고, 먼저 골도 내줬지만, 테케가 경기 종료 10분 전 동점 골을 터트려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아스널은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5대 2, 대승을 거뒀고, 유벤투스도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H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베컴이 AC 밀란의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AC 밀란의 갈리아니 부회장은 베컴이 내년 1월부터 임대 형식으로 6개월 동안 AC 밀란에서 뛰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려한 경치가 발아래에 펼쳐진 이색 장소에서의 핑퐁 맞대결, 승패를 떠나 그야말로 아름다운 승부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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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 최고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적생, 베르바토프가 승리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0대 0, 팽팽한 균형을 깬 것은 베르바토프였습니다. 전반 30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셀틱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두 번째 골도 베르바토프가 해결했습니다. 후반 6분, 우아한 골잡이라는 별명답게 가볍게 성공시켰습니다. 맨체스터는 루니의 골까지 더해 셀틱을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박지성은 후반 호날두와 교체돼 10여 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활약하기엔 짧았던 시간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팀이 이기고 있었기 때문에 뭐, 제가 들어간다고 해서 질 것도 아니고, 특별히 주문은 없었고요, 10분 밖에 안 뛰었잖아요. 이겨서 기분은 좋죠."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제니트는 극적으로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득점 기회는 잇따른 골대 불운으로 놓치고, 먼저 골도 내줬지만, 테케가 경기 종료 10분 전 동점 골을 터트려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아스널은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5대 2, 대승을 거뒀고, 유벤투스도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H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베컴이 AC 밀란의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AC 밀란의 갈리아니 부회장은 베컴이 내년 1월부터 임대 형식으로 6개월 동안 AC 밀란에서 뛰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려한 경치가 발아래에 펼쳐진 이색 장소에서의 핑퐁 맞대결, 승패를 떠나 그야말로 아름다운 승부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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