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가장 ‘쌀쌀’…강원 첫 서리·얼음

입력 2008.10.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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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쌀쌀한 날씨속에, 강원 내륙 지역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습니다.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앞으로는 아침 저녁으로 부쩍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기자! 오늘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졌죠?

<리포트>

네, 오늘 아침 산간 지방의 기온은 영하로 내려갔고, 철원의 기온은 0.8도, 경북 봉화지역은 1.7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또 서울도 8.3도까지 내려가는 등 중부내륙 지방에선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뚝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철원 지역에는 밤사이 서리가 내렸고, 춘천지역에는 얼음이 얼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해가 뜨기 전까지는 기온이 계속 더 내려가기 때문에 내륙 지방에선 올 가을 이후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북서쪽에서 확장해온 차갑고 건조한 대륙 고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에 계속 머물면서 밤사이 기온을 크게 떨어뜨렸기 때문입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호남 지방에는 찬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어 몸으로 느껴지는 기온은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 서울이 15도, 대전과 광주 17도, 대구도 18도까지 올라가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는 밤사이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특히 중부내륙 지방에선 아침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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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가을 가장 ‘쌀쌀’…강원 첫 서리·얼음
    • 입력 2008-10-27 06: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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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쌀쌀한 날씨속에, 강원 내륙 지역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습니다.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앞으로는 아침 저녁으로 부쩍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기자! 오늘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졌죠? <리포트> 네, 오늘 아침 산간 지방의 기온은 영하로 내려갔고, 철원의 기온은 0.8도, 경북 봉화지역은 1.7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또 서울도 8.3도까지 내려가는 등 중부내륙 지방에선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뚝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철원 지역에는 밤사이 서리가 내렸고, 춘천지역에는 얼음이 얼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해가 뜨기 전까지는 기온이 계속 더 내려가기 때문에 내륙 지방에선 올 가을 이후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북서쪽에서 확장해온 차갑고 건조한 대륙 고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에 계속 머물면서 밤사이 기온을 크게 떨어뜨렸기 때문입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호남 지방에는 찬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어 몸으로 느껴지는 기온은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 서울이 15도, 대전과 광주 17도, 대구도 18도까지 올라가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는 밤사이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특히 중부내륙 지방에선 아침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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