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사령탑들 ‘농구 코트 새 바람’

입력 2008.10.29 (21:58) 수정 2008.10.29 (23: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농구 코트에 신인 선수들만 첫 선을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당찬 각오를 다지고 있는 새 얼굴의 사령탑들을 권재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005년 명지대를 팀 창단 38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농구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던 강을준 감독.

8년 동안 대학팀을 이끌었던 지도력을 인정받아 LG의 새 사령탑에 앉았습니다.

스타에 의존하기보다, 조직력으로 팀을 묶었습니다.

강을준 감독의 우선 목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대학팀에서 그랬던 것처럼 첫 우승이라는 LG의 꿈을 실현 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인터뷰>강을준(LG 신임 감독) : "마음을 다 비웠다. 창원 홈팬들을 열광시킬 수 있도록 팀을 만들겠다."

오리온스의 김상식 감독은 감독 대행 딱지를 뗐습니다.

대행전문이라는 별명처럼, KT&G와 오리온스 코치 시절 잇따라 시즌 중 감독이 물러났던 위기 속에서 팀을 이끌었던 경험이 큰 자산입니다.

유도훈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로 사령탑에 앉은 KT&G의 이상범 감독 대행은 예상보다 빨리 리더십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상범(KT&G 감독 대행) : "해왔던 것을 유지하고 신이나고 흥이 있는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새로운 지도력이 농구 코트의 새 바람으로 이어질 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내기 감독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내기 사령탑들 ‘농구 코트 새 바람’
    • 입력 2008-10-29 21:43:29
    • 수정2008-10-29 23:03:27
    뉴스 9
<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농구 코트에 신인 선수들만 첫 선을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당찬 각오를 다지고 있는 새 얼굴의 사령탑들을 권재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005년 명지대를 팀 창단 38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농구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던 강을준 감독. 8년 동안 대학팀을 이끌었던 지도력을 인정받아 LG의 새 사령탑에 앉았습니다. 스타에 의존하기보다, 조직력으로 팀을 묶었습니다. 강을준 감독의 우선 목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대학팀에서 그랬던 것처럼 첫 우승이라는 LG의 꿈을 실현 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인터뷰>강을준(LG 신임 감독) : "마음을 다 비웠다. 창원 홈팬들을 열광시킬 수 있도록 팀을 만들겠다." 오리온스의 김상식 감독은 감독 대행 딱지를 뗐습니다. 대행전문이라는 별명처럼, KT&G와 오리온스 코치 시절 잇따라 시즌 중 감독이 물러났던 위기 속에서 팀을 이끌었던 경험이 큰 자산입니다. 유도훈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로 사령탑에 앉은 KT&G의 이상범 감독 대행은 예상보다 빨리 리더십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상범(KT&G 감독 대행) : "해왔던 것을 유지하고 신이나고 흥이 있는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새로운 지도력이 농구 코트의 새 바람으로 이어질 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내기 감독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