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수백만 원을 빼앗기 위해 PC방 사장을 살해한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범죄를 숨기기 위해 엽기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PC방 사장 37살 최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곳은 인적이 드문 길가의 한 빈 창곱니다.
최 씨의 시신은 시멘트 콘크리트가 가득 채워진 드럼통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경기도 동두천에서 실종된 지 9일만입니다.
최 씨를 살해한 이들은 평소 PC방을 자주 들락거렸습니다.
<싱크> 주민(음성변조) : "자주 드나들기는 했어요. 뭐 맨날 왔다갔다 하니까 그런 정도지..."
피의자들은 사건현장을 오랫동안 들키지 않기 위해 빈 창고를 골라 직접 임대계약을 한 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최 씨가 밤늦게 현금을 들고 퇴근한다는 것을 알고 최 씨를 납치해 살해하고 콘크리트로 사체를 유기했습니다.
통장과 현금 500만원을 빼앗고, 며칠 뒤에는 돈을 인출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은행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녹취> 피의자 : "(PC방 사장님과 평상시 알고 지내셨어요?) 죄송합니다. 그만할께요..."
완전범죄를 노리던 이들의 행각은 범행에 사용한 차를 버리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며 결국 꼬리가 잡혔습니다.
<인터뷰> 이영철(양주경찰서 수사과장) : "계획적으로 범행을 계획해서 치밀하게 한점, 사체의 은닉 방법이 잔혹하고 완전범죄를 노렸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에 대해서도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수백만 원을 빼앗기 위해 PC방 사장을 살해한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범죄를 숨기기 위해 엽기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PC방 사장 37살 최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곳은 인적이 드문 길가의 한 빈 창곱니다.
최 씨의 시신은 시멘트 콘크리트가 가득 채워진 드럼통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경기도 동두천에서 실종된 지 9일만입니다.
최 씨를 살해한 이들은 평소 PC방을 자주 들락거렸습니다.
<싱크> 주민(음성변조) : "자주 드나들기는 했어요. 뭐 맨날 왔다갔다 하니까 그런 정도지..."
피의자들은 사건현장을 오랫동안 들키지 않기 위해 빈 창고를 골라 직접 임대계약을 한 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최 씨가 밤늦게 현금을 들고 퇴근한다는 것을 알고 최 씨를 납치해 살해하고 콘크리트로 사체를 유기했습니다.
통장과 현금 500만원을 빼앗고, 며칠 뒤에는 돈을 인출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은행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녹취> 피의자 : "(PC방 사장님과 평상시 알고 지내셨어요?) 죄송합니다. 그만할께요..."
완전범죄를 노리던 이들의 행각은 범행에 사용한 차를 버리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며 결국 꼬리가 잡혔습니다.
<인터뷰> 이영철(양주경찰서 수사과장) : "계획적으로 범행을 계획해서 치밀하게 한점, 사체의 은닉 방법이 잔혹하고 완전범죄를 노렸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에 대해서도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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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방 사장 ‘살해·엽기적 유기’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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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31 06:31:17
<앵커 멘트>
수백만 원을 빼앗기 위해 PC방 사장을 살해한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범죄를 숨기기 위해 엽기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PC방 사장 37살 최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곳은 인적이 드문 길가의 한 빈 창곱니다.
최 씨의 시신은 시멘트 콘크리트가 가득 채워진 드럼통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경기도 동두천에서 실종된 지 9일만입니다.
최 씨를 살해한 이들은 평소 PC방을 자주 들락거렸습니다.
<싱크> 주민(음성변조) : "자주 드나들기는 했어요. 뭐 맨날 왔다갔다 하니까 그런 정도지..."
피의자들은 사건현장을 오랫동안 들키지 않기 위해 빈 창고를 골라 직접 임대계약을 한 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최 씨가 밤늦게 현금을 들고 퇴근한다는 것을 알고 최 씨를 납치해 살해하고 콘크리트로 사체를 유기했습니다.
통장과 현금 500만원을 빼앗고, 며칠 뒤에는 돈을 인출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은행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녹취> 피의자 : "(PC방 사장님과 평상시 알고 지내셨어요?) 죄송합니다. 그만할께요..."
완전범죄를 노리던 이들의 행각은 범행에 사용한 차를 버리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며 결국 꼬리가 잡혔습니다.
<인터뷰> 이영철(양주경찰서 수사과장) : "계획적으로 범행을 계획해서 치밀하게 한점, 사체의 은닉 방법이 잔혹하고 완전범죄를 노렸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에 대해서도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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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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