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꼭 멀리 나가야 되는 건 아니죠.
도시주변의 산과 공원에도 가을은 지천으로 깔려있습니다.
가까이서 즐기는 가을, 최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흰 구름 사이로 가을 산봉우리들이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밉니다.
푸르디 푸른 하늘 아래 더욱 완연해진 가을빛 등반길에는 젊은 산악인들의 힘찬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산악등반가 준비!(준비!) 출발~~"
자연이 만들어준 단풍 통로를 따라 낙엽을 밟으며 걷다 보면 어느 새 정상이 코 앞에 와 있습니다.
북한산에는 지난달 21일 첫 단풍이 시작된 데 이어 이번 주말이 올 가을 단풍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 될 전망입니다.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며 오랫만에 땀방울을 흘리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와 근심은 오간데 없습니다.
<인터뷰>이영애(서울시 풍납동): "집에 쌓였던 어려운 문제들, 요즘 하도 경제도 어렵고 그런데 산에 오면 그런 걸 다 버릴 수 있고 잊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한강 옆 난지 골프장은 문화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 났습니다.
각양 각색의 연들이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고,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도 주말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함일한(서울 상암동): "자전거 타고 아이들이랑 많이 돌아다녀 보니까 요 밑에 여러가지 공원도 있고 또 뱀도 출현한다니까 정말 생태공원인 것 같아요."
11월의 첫 주말 늦가을 정취에 흠뻑 빠진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꼭 멀리 나가야 되는 건 아니죠.
도시주변의 산과 공원에도 가을은 지천으로 깔려있습니다.
가까이서 즐기는 가을, 최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흰 구름 사이로 가을 산봉우리들이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밉니다.
푸르디 푸른 하늘 아래 더욱 완연해진 가을빛 등반길에는 젊은 산악인들의 힘찬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산악등반가 준비!(준비!) 출발~~"
자연이 만들어준 단풍 통로를 따라 낙엽을 밟으며 걷다 보면 어느 새 정상이 코 앞에 와 있습니다.
북한산에는 지난달 21일 첫 단풍이 시작된 데 이어 이번 주말이 올 가을 단풍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 될 전망입니다.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며 오랫만에 땀방울을 흘리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와 근심은 오간데 없습니다.
<인터뷰>이영애(서울시 풍납동): "집에 쌓였던 어려운 문제들, 요즘 하도 경제도 어렵고 그런데 산에 오면 그런 걸 다 버릴 수 있고 잊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한강 옆 난지 골프장은 문화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 났습니다.
각양 각색의 연들이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고,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도 주말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함일한(서울 상암동): "자전거 타고 아이들이랑 많이 돌아다녀 보니까 요 밑에 여러가지 공원도 있고 또 뱀도 출현한다니까 정말 생태공원인 것 같아요."
11월의 첫 주말 늦가을 정취에 흠뻑 빠진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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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관악산·노을 공원 등 근교 ‘북적’
-
- 입력 2008-11-01 20:42:14
<앵커 멘트>
꼭 멀리 나가야 되는 건 아니죠.
도시주변의 산과 공원에도 가을은 지천으로 깔려있습니다.
가까이서 즐기는 가을, 최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흰 구름 사이로 가을 산봉우리들이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밉니다.
푸르디 푸른 하늘 아래 더욱 완연해진 가을빛 등반길에는 젊은 산악인들의 힘찬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산악등반가 준비!(준비!) 출발~~"
자연이 만들어준 단풍 통로를 따라 낙엽을 밟으며 걷다 보면 어느 새 정상이 코 앞에 와 있습니다.
북한산에는 지난달 21일 첫 단풍이 시작된 데 이어 이번 주말이 올 가을 단풍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 될 전망입니다.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며 오랫만에 땀방울을 흘리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와 근심은 오간데 없습니다.
<인터뷰>이영애(서울시 풍납동): "집에 쌓였던 어려운 문제들, 요즘 하도 경제도 어렵고 그런데 산에 오면 그런 걸 다 버릴 수 있고 잊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한강 옆 난지 골프장은 문화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 났습니다.
각양 각색의 연들이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고,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도 주말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함일한(서울 상암동): "자전거 타고 아이들이랑 많이 돌아다녀 보니까 요 밑에 여러가지 공원도 있고 또 뱀도 출현한다니까 정말 생태공원인 것 같아요."
11월의 첫 주말 늦가을 정취에 흠뻑 빠진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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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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