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웅 고대’ 한국 복싱 다시 뛴다
입력 2008.11.07 (21:54)
수정 2008.11.0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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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때 프로복싱은 수많은 세계챔피언을 배출하며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지만, 끝 모를 추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프로 복싱이 연중 내내 경기를 펼쳐 세계타이틀 도전자를 뽑는 새로운 대회를 창설해 화려한 과거 부활에 나섭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전 8기'의 홍수환과 '15차 방어의 전설' 장정구.
'돌주먹 복서' 문성길과 '최고의 테크니션' 유명우까지.
7~80년대 우리 국민들은 사각의 링에 오른 복서와 함께 울고 웃으며 희망을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관심에서 점차 멀어지며 내리막길을 걸었던 프로복싱.
위기에 처한 한국복싱이 흥행 카드를 꺼내놓았습니다.
1년간 진행되는 토너먼트인 '코리안 컨텐더 대회'를 통해 새로운 스타를 발굴한다는 것입니다.
전 경기가 생중계되는 가운데 네 체급 정상에 오른 선수들은 WBC의 세계타이틀 도전권을 갖게 됩니다.
<인터뷰> 호세 슐레이만(WBC 회장) : "한때 한국은 세계 복싱의 중심지였습니다. 화려한 과거를 되찾는 유일한 방법은 새로운 영웅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 링을 떠났던 선수도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동양챔피언 출신인 '서른 살의 늦깎이 복서' 박환영은 4년 만에 글러브를 꼈습니다.
현재 챔피언이 한 명도 없는 한국 복싱의 현실을 깨뜨리는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 것입니다.
<인터뷰> 박환영('코리안 컨텐더' 웰터급 참가 선수) : "은퇴로 마음에 응어리가 남아 아쉬웠는데... 인생에서 올인하는 기회..."
어려운 현실을 딛고 출범하게 된 '코리안 컨텐더' 대회는 침체에 빠져있는 한국 복싱에 희망의 새 출발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한때 프로복싱은 수많은 세계챔피언을 배출하며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지만, 끝 모를 추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프로 복싱이 연중 내내 경기를 펼쳐 세계타이틀 도전자를 뽑는 새로운 대회를 창설해 화려한 과거 부활에 나섭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전 8기'의 홍수환과 '15차 방어의 전설' 장정구.
'돌주먹 복서' 문성길과 '최고의 테크니션' 유명우까지.
7~80년대 우리 국민들은 사각의 링에 오른 복서와 함께 울고 웃으며 희망을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관심에서 점차 멀어지며 내리막길을 걸었던 프로복싱.
위기에 처한 한국복싱이 흥행 카드를 꺼내놓았습니다.
1년간 진행되는 토너먼트인 '코리안 컨텐더 대회'를 통해 새로운 스타를 발굴한다는 것입니다.
전 경기가 생중계되는 가운데 네 체급 정상에 오른 선수들은 WBC의 세계타이틀 도전권을 갖게 됩니다.
<인터뷰> 호세 슐레이만(WBC 회장) : "한때 한국은 세계 복싱의 중심지였습니다. 화려한 과거를 되찾는 유일한 방법은 새로운 영웅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 링을 떠났던 선수도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동양챔피언 출신인 '서른 살의 늦깎이 복서' 박환영은 4년 만에 글러브를 꼈습니다.
현재 챔피언이 한 명도 없는 한국 복싱의 현실을 깨뜨리는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 것입니다.
<인터뷰> 박환영('코리안 컨텐더' 웰터급 참가 선수) : "은퇴로 마음에 응어리가 남아 아쉬웠는데... 인생에서 올인하는 기회..."
어려운 현실을 딛고 출범하게 된 '코리안 컨텐더' 대회는 침체에 빠져있는 한국 복싱에 희망의 새 출발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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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영웅 고대’ 한국 복싱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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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07 21:42:15
- 수정2008-11-07 22:11:58

<앵커 멘트>
한때 프로복싱은 수많은 세계챔피언을 배출하며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지만, 끝 모를 추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프로 복싱이 연중 내내 경기를 펼쳐 세계타이틀 도전자를 뽑는 새로운 대회를 창설해 화려한 과거 부활에 나섭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전 8기'의 홍수환과 '15차 방어의 전설' 장정구.
'돌주먹 복서' 문성길과 '최고의 테크니션' 유명우까지.
7~80년대 우리 국민들은 사각의 링에 오른 복서와 함께 울고 웃으며 희망을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관심에서 점차 멀어지며 내리막길을 걸었던 프로복싱.
위기에 처한 한국복싱이 흥행 카드를 꺼내놓았습니다.
1년간 진행되는 토너먼트인 '코리안 컨텐더 대회'를 통해 새로운 스타를 발굴한다는 것입니다.
전 경기가 생중계되는 가운데 네 체급 정상에 오른 선수들은 WBC의 세계타이틀 도전권을 갖게 됩니다.
<인터뷰> 호세 슐레이만(WBC 회장) : "한때 한국은 세계 복싱의 중심지였습니다. 화려한 과거를 되찾는 유일한 방법은 새로운 영웅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 링을 떠났던 선수도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동양챔피언 출신인 '서른 살의 늦깎이 복서' 박환영은 4년 만에 글러브를 꼈습니다.
현재 챔피언이 한 명도 없는 한국 복싱의 현실을 깨뜨리는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 것입니다.
<인터뷰> 박환영('코리안 컨텐더' 웰터급 참가 선수) : "은퇴로 마음에 응어리가 남아 아쉬웠는데... 인생에서 올인하는 기회..."
어려운 현실을 딛고 출범하게 된 '코리안 컨텐더' 대회는 침체에 빠져있는 한국 복싱에 희망의 새 출발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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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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