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축구 쓴 맛…전술 다변화 절실

입력 2008.11.12 (21:58) 수정 2008.11.12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19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내년 청소년월드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격 전술의 다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청소년 대표팀의 꿈은 허무한 골 한 방에 무너졌습니다.

전반 17분, 카리모프의 슛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불의의 일격을 당했습니다.

청소년팀은 70여 분간 총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직후 우즈베키스탄의 감독은 뼈아픈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한국의 전술을 충분히 예상했다며 단조로운 공격과 공중볼을 활용한 전략은 쉽게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내년에 출전할 세계대회까지 상대에 쉽게 읽히지 않도록 전술의 다변화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조동현(청소년 대표팀 감독) : "이번 대회에서 장단점을 많이 봤다. 잘 준비해서 세계대회에서 잘 하겠다."

공격 전술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던 전력의 핵 기성용이 합류하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팀 운용을 위한 공수의 균형을 맞추는 일도 세계대회까지 청소년 팀이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U-19 축구 쓴 맛…전술 다변화 절실
    • 입력 2008-11-12 21:42:52
    • 수정2008-11-12 22:07:52
    뉴스 9
<앵커 멘트> 19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내년 청소년월드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격 전술의 다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청소년 대표팀의 꿈은 허무한 골 한 방에 무너졌습니다. 전반 17분, 카리모프의 슛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불의의 일격을 당했습니다. 청소년팀은 70여 분간 총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직후 우즈베키스탄의 감독은 뼈아픈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한국의 전술을 충분히 예상했다며 단조로운 공격과 공중볼을 활용한 전략은 쉽게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내년에 출전할 세계대회까지 상대에 쉽게 읽히지 않도록 전술의 다변화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조동현(청소년 대표팀 감독) : "이번 대회에서 장단점을 많이 봤다. 잘 준비해서 세계대회에서 잘 하겠다." 공격 전술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던 전력의 핵 기성용이 합류하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팀 운용을 위한 공수의 균형을 맞추는 일도 세계대회까지 청소년 팀이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