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 산불, 조직적 진화가 최선!

입력 2008.11.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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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는 가뭄이 심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경북 상주에서 특수 장비를 동원한 산불 진화훈련이 실시됐습니다.

김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속 드라마 세트장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인근 산으로 옮겨 붙은 불은 구비구비 능선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나갑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청 헬기가 잇따라 물을 퍼붓고, 산 아래에서는 소방대와 진화인력이 방화선을 구축하고 불길의 확산을 막습니다.

헬기와 진화 인력이 현장에서 보내오는 적외선 화상 자료를 통해 지휘본부에서는 남아있는 잔불 여부까지 확인합니다.

<인터뷰> 김동현(국립산림과학원 박사) : "잔불 감지가 측정한 위치를 실시간 확인해서 헬기와 교신해 보다 효율적으로 진화와 잔불 처리를..."

이번 훈련은 각기 다른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진화체계를 점검한 것으로 헬기 십여 대와 인력 천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특히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이 32.7 밀리미터로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쳐 작은 실화에도 큰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인터뷰> 하영재(산림청장) : "산불전문 예방진화대를 확장해 전국에 더 많이 확대해서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게 최선을 다할것..."

조직적인 체계로 산불을 조기에 진화한 오늘 훈련이 실제 산불 현장에 그대로 적용될 지가 관건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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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화 산불, 조직적 진화가 최선!
    • 입력 2008-11-14 21: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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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는 가뭄이 심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경북 상주에서 특수 장비를 동원한 산불 진화훈련이 실시됐습니다. 김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속 드라마 세트장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인근 산으로 옮겨 붙은 불은 구비구비 능선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나갑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청 헬기가 잇따라 물을 퍼붓고, 산 아래에서는 소방대와 진화인력이 방화선을 구축하고 불길의 확산을 막습니다. 헬기와 진화 인력이 현장에서 보내오는 적외선 화상 자료를 통해 지휘본부에서는 남아있는 잔불 여부까지 확인합니다. <인터뷰> 김동현(국립산림과학원 박사) : "잔불 감지가 측정한 위치를 실시간 확인해서 헬기와 교신해 보다 효율적으로 진화와 잔불 처리를..." 이번 훈련은 각기 다른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진화체계를 점검한 것으로 헬기 십여 대와 인력 천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특히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이 32.7 밀리미터로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쳐 작은 실화에도 큰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인터뷰> 하영재(산림청장) : "산불전문 예방진화대를 확장해 전국에 더 많이 확대해서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게 최선을 다할것..." 조직적인 체계로 산불을 조기에 진화한 오늘 훈련이 실제 산불 현장에 그대로 적용될 지가 관건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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