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허정무호, 사우디전 해법 찾기

입력 2008.11.14 (21:56) 수정 2008.11.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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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와의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내일 새벽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국내파들의 주전경쟁과 사우디전 해법 찾기 등 흥미로운 일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전 승리로 중동 팀에 대한 예방주사를 맞은 허정무호.

이번엔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통해 중동 원정에서의 면역력을 시험받습니다.

모처럼 상승세를 탄 허정무호는 분위기를 이어가 반드시 사우디와의 악연을 끊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감독 : "사우디에 약했는데 이제 반드시 넘어야되고 그럴 때가 됐다."

유럽파들이 빠진 채 치르는 카타르전은 국내파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높이의 위력을 보여준 공격수 정성훈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사우디전에 합류할 박주영과의 주전경쟁도 해볼만합니다.

또 부상에서 돌아온 왼발의 달인 염기훈과 프리킥의 달인 김형범이 벌일 전담키커 경쟁도 흥미롭습니다.

<인터뷰> 염기훈(축구 국가 대표)

카타르전이 끝나고 합류 예정이었던 제니트의 김동진은 허벅지 부상으로 소집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포백 수비진 구성에 또다시 변화가 불가피해 사우디전에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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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승세 허정무호, 사우디전 해법 찾기
    • 입력 2008-11-14 21:37:30
    • 수정2008-11-14 22: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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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와의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내일 새벽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국내파들의 주전경쟁과 사우디전 해법 찾기 등 흥미로운 일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전 승리로 중동 팀에 대한 예방주사를 맞은 허정무호. 이번엔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통해 중동 원정에서의 면역력을 시험받습니다. 모처럼 상승세를 탄 허정무호는 분위기를 이어가 반드시 사우디와의 악연을 끊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감독 : "사우디에 약했는데 이제 반드시 넘어야되고 그럴 때가 됐다." 유럽파들이 빠진 채 치르는 카타르전은 국내파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높이의 위력을 보여준 공격수 정성훈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사우디전에 합류할 박주영과의 주전경쟁도 해볼만합니다. 또 부상에서 돌아온 왼발의 달인 염기훈과 프리킥의 달인 김형범이 벌일 전담키커 경쟁도 흥미롭습니다. <인터뷰> 염기훈(축구 국가 대표) 카타르전이 끝나고 합류 예정이었던 제니트의 김동진은 허벅지 부상으로 소집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포백 수비진 구성에 또다시 변화가 불가피해 사우디전에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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