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시중 금리 내려가도록 조치해야”

입력 2008.11.18 (22:04) 수정 2008.11.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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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시중 금리가 내려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상파울루 현지에서 이춘호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상파울루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현지에서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금리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도 중소기업과 가계부담을 덜기위해 시중 금리 인하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한국은행 금리인하에 비례해서 시중금리가 내려갈 수 있는 조치를 우리 금융위원회에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이번주내에 인하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수출업자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시하고 철도노조의 파업예고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에 신속하게 제출하기 위해 법안 48건을 전자메일로 받아 현지에서 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앞서 브라질 경제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의 3대 융합 협력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브라질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첨단기술을 각각 연계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내용입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21세기형 ,첨단기술형 산업분야에서 더욱 상호보완적이며 협력의 여지가 크고 많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에서 취임이후 발생한 부정부패와 비리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3일 페루에서 부시 미 대통령, 아소 다로 일본총리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갖고 금융위기와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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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시중 금리 내려가도록 조치해야”
    • 입력 2008-11-18 20:55:51
    • 수정2008-11-19 13: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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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시중 금리가 내려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상파울루 현지에서 이춘호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상파울루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현지에서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금리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도 중소기업과 가계부담을 덜기위해 시중 금리 인하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한국은행 금리인하에 비례해서 시중금리가 내려갈 수 있는 조치를 우리 금융위원회에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이번주내에 인하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수출업자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시하고 철도노조의 파업예고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에 신속하게 제출하기 위해 법안 48건을 전자메일로 받아 현지에서 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앞서 브라질 경제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의 3대 융합 협력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브라질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첨단기술을 각각 연계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내용입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21세기형 ,첨단기술형 산업분야에서 더욱 상호보완적이며 협력의 여지가 크고 많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에서 취임이후 발생한 부정부패와 비리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3일 페루에서 부시 미 대통령, 아소 다로 일본총리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갖고 금융위기와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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