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매서운 추위’…서울·경기에 첫눈

입력 2008.11.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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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째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은 서울,경기 지역에도 눈이 내릴 것이라고 합니다.

추위는 내일 오후 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김성한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2도로 11월 중순 기온으론 29년 만에 가장 낮았던 서울, 이제 시민들의 옷차림은 한겨울 같은 모습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관악산 계곡의 물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후에도 체감온도는 영하 6,7도 정도로 어제보다 더 추웠습니다.

<인터뷰> 변수연(서울시 잠실동) : "아직 11월도 안가고 아직 12월도 안됐는데 너무 추워서요. 한겨울에 입는 에스키모 잠바 입고 나왔어요."

내일 아침에도 내륙지역은 영하 10도 안팎,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추위의 기세가 누그러지고, 모레부터는 이번 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에도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의 경우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에, 춘천은 9시 이후에 눈이 시작되겠고, 밤늦게 한 차례 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에서 4cm 정도로 도로에 제법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수도권지역에선 내일 출근길에 눈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하고 눈길에 대해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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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흘째 ‘매서운 추위’…서울·경기에 첫눈
    • 입력 2008-11-19 20:43:58
    뉴스 9
<앵커 멘트> 사흘째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은 서울,경기 지역에도 눈이 내릴 것이라고 합니다. 추위는 내일 오후 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김성한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2도로 11월 중순 기온으론 29년 만에 가장 낮았던 서울, 이제 시민들의 옷차림은 한겨울 같은 모습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관악산 계곡의 물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후에도 체감온도는 영하 6,7도 정도로 어제보다 더 추웠습니다. <인터뷰> 변수연(서울시 잠실동) : "아직 11월도 안가고 아직 12월도 안됐는데 너무 추워서요. 한겨울에 입는 에스키모 잠바 입고 나왔어요." 내일 아침에도 내륙지역은 영하 10도 안팎,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추위의 기세가 누그러지고, 모레부터는 이번 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에도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의 경우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에, 춘천은 9시 이후에 눈이 시작되겠고, 밤늦게 한 차례 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에서 4cm 정도로 도로에 제법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수도권지역에선 내일 출근길에 눈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하고 눈길에 대해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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