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차세대 '첨단' 무기인 '흑표 전차' 예산안이 '삭감'은 물론 '표결'까지 가서 '가까스로' 통과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떤 '속사정'이 있는 건지 조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차세대 첨단 전차 흑푭니다.
4억 달러를 받고 기술 수출도 한 한마디로 스타급 무기입니다.
전체 3조 9천억원 규모의 사업, 그 첫 예산안을 놓고 뜻밖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업 착수금 144억원을 전액, 또는 일부 삭감하잔 수정안이 국회 상임위서 표결로 붙은 겁니다.
한대에 얼만지도 불확실할 정도로 국방부의 준비가 부실하단 이유입니다.
<녹취> 김무성(의원/국회 국방위원) : "혈세로 마련한 것입니다. 한푼이라도 아끼도록 노력해야..."
전액 삭감쪽엔 국방위 여야 간사가 포함됐고 위원장도 사실상 이 편에 섰습니다.
44억원을 삭감하되 통과시키는 쪽에 이른바 '국방족'이라 할 수 있는 군 출신 의원 4명, 여기에 다른 3명이 찬성해 가까스로 표결에서 이겼습니다.
무기 예산을 표결한 건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그동안 국방부가 국횔 경시한단 의원이 많았습니다.
<녹취> 김효재 : "기밀을 앞세워 진행을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불투명했습니다."
<녹취> 이상희(국방부 장관) : "의원님들의 뜻을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최근 연락단 철수로 표면화된 국방부에 대한 국회의 불만과 불신이 생각보다 뿌리가 깊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차세대 '첨단' 무기인 '흑표 전차' 예산안이 '삭감'은 물론 '표결'까지 가서 '가까스로' 통과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떤 '속사정'이 있는 건지 조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차세대 첨단 전차 흑푭니다.
4억 달러를 받고 기술 수출도 한 한마디로 스타급 무기입니다.
전체 3조 9천억원 규모의 사업, 그 첫 예산안을 놓고 뜻밖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업 착수금 144억원을 전액, 또는 일부 삭감하잔 수정안이 국회 상임위서 표결로 붙은 겁니다.
한대에 얼만지도 불확실할 정도로 국방부의 준비가 부실하단 이유입니다.
<녹취> 김무성(의원/국회 국방위원) : "혈세로 마련한 것입니다. 한푼이라도 아끼도록 노력해야..."
전액 삭감쪽엔 국방위 여야 간사가 포함됐고 위원장도 사실상 이 편에 섰습니다.
44억원을 삭감하되 통과시키는 쪽에 이른바 '국방족'이라 할 수 있는 군 출신 의원 4명, 여기에 다른 3명이 찬성해 가까스로 표결에서 이겼습니다.
무기 예산을 표결한 건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그동안 국방부가 국횔 경시한단 의원이 많았습니다.
<녹취> 김효재 : "기밀을 앞세워 진행을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불투명했습니다."
<녹취> 이상희(국방부 장관) : "의원님들의 뜻을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최근 연락단 철수로 표면화된 국방부에 대한 국회의 불만과 불신이 생각보다 뿌리가 깊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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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표 전차’ 예산 삭감…국방위 뿔났다!
-
- 입력 2008-11-21 21:15:45
![](/newsimage2/200811/20081121/1673817.jpg)
<앵커 멘트>
차세대 '첨단' 무기인 '흑표 전차' 예산안이 '삭감'은 물론 '표결'까지 가서 '가까스로' 통과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떤 '속사정'이 있는 건지 조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차세대 첨단 전차 흑푭니다.
4억 달러를 받고 기술 수출도 한 한마디로 스타급 무기입니다.
전체 3조 9천억원 규모의 사업, 그 첫 예산안을 놓고 뜻밖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업 착수금 144억원을 전액, 또는 일부 삭감하잔 수정안이 국회 상임위서 표결로 붙은 겁니다.
한대에 얼만지도 불확실할 정도로 국방부의 준비가 부실하단 이유입니다.
<녹취> 김무성(의원/국회 국방위원) : "혈세로 마련한 것입니다. 한푼이라도 아끼도록 노력해야..."
전액 삭감쪽엔 국방위 여야 간사가 포함됐고 위원장도 사실상 이 편에 섰습니다.
44억원을 삭감하되 통과시키는 쪽에 이른바 '국방족'이라 할 수 있는 군 출신 의원 4명, 여기에 다른 3명이 찬성해 가까스로 표결에서 이겼습니다.
무기 예산을 표결한 건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그동안 국방부가 국횔 경시한단 의원이 많았습니다.
<녹취> 김효재 : "기밀을 앞세워 진행을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불투명했습니다."
<녹취> 이상희(국방부 장관) : "의원님들의 뜻을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최근 연락단 철수로 표면화된 국방부에 대한 국회의 불만과 불신이 생각보다 뿌리가 깊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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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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