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라이벌’ 삼성 잡고 V리그 첫승

입력 2008.11.22 (21:28) 수정 2008.11.2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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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개막전에서 박철우가 외국인 선수 못지않은 활약을 펼친 현대캐피탈이 라이벌 삼성화재를 물리쳤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두 라이벌의 한치 양보 없는 응원전속에 막을 올린 NH 농협 프로배구.

개막전 기선은 탄탄한 수비를 앞세운 지난해 우승팀 삼성화재가 잡았습니다.

그러나 박철우의 서브가 행운의 득점으로 이어진 뒤 경기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네트를 맞은 박철우의 서브가 현대캐피탈 역전의 발판이 됐습니다.


박철우가 공격을 주도한 현대캐피탈은 가볍게 1,2세트를 따냈습니다.

삼성화재 이용택의 깜짝 활약으로 3세트를 내줬지만, 고비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25득점을 기록한 박철우를 앞세워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세트스코어 3대 1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박철우 : "맘 놓고 경기를 펼쳤다."

<인터뷰> 김호철 : "앤더슨이 부상이라 박철우에 맡겼다."

김완수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안젤코가 맹활약했지만 국내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해 홈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여자부 개막전에서는 KT&G가 흥국생명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헝가리 특급 마리안을 앞세워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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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라이벌’ 삼성 잡고 V리그 첫승
    • 입력 2008-11-22 21:16:25
    • 수정2008-11-22 21: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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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개막전에서 박철우가 외국인 선수 못지않은 활약을 펼친 현대캐피탈이 라이벌 삼성화재를 물리쳤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두 라이벌의 한치 양보 없는 응원전속에 막을 올린 NH 농협 프로배구. 개막전 기선은 탄탄한 수비를 앞세운 지난해 우승팀 삼성화재가 잡았습니다. 그러나 박철우의 서브가 행운의 득점으로 이어진 뒤 경기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네트를 맞은 박철우의 서브가 현대캐피탈 역전의 발판이 됐습니다. 박철우가 공격을 주도한 현대캐피탈은 가볍게 1,2세트를 따냈습니다. 삼성화재 이용택의 깜짝 활약으로 3세트를 내줬지만, 고비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25득점을 기록한 박철우를 앞세워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세트스코어 3대 1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박철우 : "맘 놓고 경기를 펼쳤다." <인터뷰> 김호철 : "앤더슨이 부상이라 박철우에 맡겼다." 김완수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안젤코가 맹활약했지만 국내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해 홈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여자부 개막전에서는 KT&G가 흥국생명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헝가리 특급 마리안을 앞세워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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