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김정은·이서진 커플, 만남에서 결별까지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언종입니다. 연예계 공식 커플이었던 김정은 씨와 이서진 씨가 지난달 말 2년간의 열애 끝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까지 결혼설이 나왔던 터라 많은 팬들이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2년간 공개 연애를 하며 연예계 대표 연기자 커플로 팬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던 김정은, 이서진 씨가 결별했습니다.

김정은, 이서진 씨의 만남에서 결별까지 함께 보시죠.

김정은, 이서진 씨는 2년 전, 함께 출연한 드라마 ‘연인’에서 호흡을 맞추며 사랑에 빠졌는데요.

<녹취>김정은 : "종영파티를 하는데 안 온 거예요. 너무 아파서... 종영파티 다음날 전화가 왔어요. 전화가 와서...'드라마 끝났으니까 우리 데이트해도 되는 거죠?'"

이후 열애 사실을 떳떳하게 밝히며 공개 데이트를 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지난 3월에는 김정은 씨가 진행을 하는 한 음악프로그램에 연인인 이서진 씨가 첫 번째 초대 손님으로 나와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녹취>이서진 : "제가 한 번도 이 노래를 불러본 적이 없는데 의미 있는 노래가 되어야 할 것 같아서 그래서 제가 '고해'를 선택을 했는데..."

<녹취>김정은 : "팔불출이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잘 하신 것 같아요."

또 7월 말에는 두 사람이 화보 촬영과 휴가를 위해 뉴욕으로 함께 떠나 해외 결혼설이 돌았습니다.

이에 이서진 씨가 ‘결혼설’에 대해 직접 밝히기도 했는데요.

<녹취>이서진 : "다 아시게 될 거예요. 그때가 되면 몰래 하진 않을 거니까..."

김정은 씨는 결별설이 나오기 5일전인 지난 17일에도 한 방송에서 이서진 씨에 대해 얘기 해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는데요.

<녹취>김정은 : "저희는 항상 헬스클럽에서... 그가 좋아하니까... 그는 제가 운동을 하면 감동을 받아요."

김정은 씨 측 소속사 관계자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지난달 말에 결별 했다는 소식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별이유가 '이서진 씨 어머니의 교제 반대' 때문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서진 씨 측은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데요.

소속사 측에 연락을 시도 했지만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결별설이 나온 이후인 지난 토요일, 김정은 씨가 진행하는 음악 프로그램 녹화 현장을 찾아갔는데요.

김정은 씨를 만나기는 어려웠습니다. 김정은 씨는 다만 녹화 전 짧게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말 이서진 씨로부터 일방적인 결별 통보 전화를 받았다고 시인 했습니다.

이후 진행된 프로그램 녹화 막바지에서는 ‘숨어버리고 싶을 만큼 힘들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있으니 시간을 달라‘며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2년간의 열애 끝에 연인에서 다시 동료로 남게 된 김정은, 이서진 씨. 결별의 아픔을 딛고 다시 멋진 연기로 팬들 앞에 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