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해외화제>용암불꽃 100m

입력 2001.03.0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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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 최대의 활화산이 폭발해 거대한 용암과 화산재를 쏟아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윤석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콩고 동부의 냐울라지아 화산이 활동을 재개한 지 한 달 만에 폭발하는 모습입니다.
이 활화산의 3개 봉우리에서 터져나오는 용암 불꽃은 하늘 위로 100m나 솟아올랐습니다.
주변 주민들은 서둘러 대피했지만 분출된 화산재가 반경 30km 지역에 퍼져 주민들은 호흡기 질환과 결막염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슬람 신도들이 성지 메카의 아라파트산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이슬람 최대의 성지순례행사인 하지는 순례자 186만명이 오늘 메카에 운집하면서 그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35도가 넘는 더위 속에 메카에 모인 순례자들의 한결 같은 희망은 흰 옷이 상징하는 순수한 영혼의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사우디 정부는 순례자들에게 생수 1000만 병과 긴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1억달러가 넘는 행사비용을 지출했습니다.
KBS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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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해외화제>용암불꽃 100m
    • 입력 2001-03-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아프리카 최대의 활화산이 폭발해 거대한 용암과 화산재를 쏟아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윤석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콩고 동부의 냐울라지아 화산이 활동을 재개한 지 한 달 만에 폭발하는 모습입니다. 이 활화산의 3개 봉우리에서 터져나오는 용암 불꽃은 하늘 위로 100m나 솟아올랐습니다. 주변 주민들은 서둘러 대피했지만 분출된 화산재가 반경 30km 지역에 퍼져 주민들은 호흡기 질환과 결막염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슬람 신도들이 성지 메카의 아라파트산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이슬람 최대의 성지순례행사인 하지는 순례자 186만명이 오늘 메카에 운집하면서 그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35도가 넘는 더위 속에 메카에 모인 순례자들의 한결 같은 희망은 흰 옷이 상징하는 순수한 영혼의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사우디 정부는 순례자들에게 생수 1000만 병과 긴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1억달러가 넘는 행사비용을 지출했습니다. KBS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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