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용인서 아파트 화재로 쌍둥이 남매 숨져 外

입력 2008.11.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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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경기도 용인시 창덕동 주공 아파트 4층 김 모씨의 집에서 불이 나 잠자던 김씨의 4살난 쌍둥이 남매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집안 내부 95제곱미터를 태우고 5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안방에서 자다 보니 연기가 나고 있었고 서재 옆 작은 방에서 자던 자녀들이 연기에 질식해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100대 건설사 중 24곳 대주단 가입 신청

시공순위 100위 이내의 건설사 가운데 24개 사가 대주단 협약에 따른 지원을 주채권금융기관에 신청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어제까지 상위 100위 이내의 건설사 가운데 24개 사가 주채권금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대주단 협약에 따른 지원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채권금융기관의 심사를 통해 대주단 협약을 적용 받는 건설사의 경우 최대 1년 간 금융권으로부터 채무상환유예를 받아 경영 개선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게 됩니다.

출근 시간대 중앙선에 급행 전철 신설

다음달부터 출근시간대 중앙선에 급행전동열차 2편이 신설됩니다.

코레일은 경기 남양주시 도심역을 오전 7시16분과 8시2분에 각각 출발해 서울 용산역에 도착하는 중앙선 급행전동열차가 신설운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열차를 이용하면 남양주-용산간 걸리는 시간은 일반 전철보다 10분 정도 빨라집니다.

소매치기 28범 60대 할머니 또 붙잡혀

전과 28범의 60대 할머니 소매치기범이 또 소매치기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대전과 김천 등 전국의 백화점과 대형 마트를 돌며 소매치기 범행을 해온 혐의로 65살 양모 씨와 46살 홍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양 씨는 소매치기 전과만 28범으로 30년을 교도소에서 복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 겨울 포근…가끔 대설, 한파

기상청은 올 겨울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포근한 날이 많겠지만 이따금 기습 한파가 닥치고,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다음달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겠고, 내년 1월과 2월의 기온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내년 1월과 2월에는 동해안과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커 많은 눈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컨테이너 화재 무방비

임시숙소로 개조해 사용하는 컨테이너가 화재에 무방비여서 화재 예방대책이 시급합니다.

어제 경기도 화성시 중리의 한 공사장의 컨테이너에서 난방기기 과열로 불이 나 이 안에서 잠을 자던 몽골인 근로자 2명이 숨졌는데요

임시 숙소로 사용되는 이런 컨테이너들은 건축법상 건축물로 분류되지 않아 소방법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 화재 사각지대입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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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 용인서 아파트 화재로 쌍둥이 남매 숨져 外
    • 입력 2008-11-25 07: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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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경기도 용인시 창덕동 주공 아파트 4층 김 모씨의 집에서 불이 나 잠자던 김씨의 4살난 쌍둥이 남매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집안 내부 95제곱미터를 태우고 5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안방에서 자다 보니 연기가 나고 있었고 서재 옆 작은 방에서 자던 자녀들이 연기에 질식해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100대 건설사 중 24곳 대주단 가입 신청 시공순위 100위 이내의 건설사 가운데 24개 사가 대주단 협약에 따른 지원을 주채권금융기관에 신청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어제까지 상위 100위 이내의 건설사 가운데 24개 사가 주채권금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대주단 협약에 따른 지원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채권금융기관의 심사를 통해 대주단 협약을 적용 받는 건설사의 경우 최대 1년 간 금융권으로부터 채무상환유예를 받아 경영 개선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게 됩니다. 출근 시간대 중앙선에 급행 전철 신설 다음달부터 출근시간대 중앙선에 급행전동열차 2편이 신설됩니다. 코레일은 경기 남양주시 도심역을 오전 7시16분과 8시2분에 각각 출발해 서울 용산역에 도착하는 중앙선 급행전동열차가 신설운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열차를 이용하면 남양주-용산간 걸리는 시간은 일반 전철보다 10분 정도 빨라집니다. 소매치기 28범 60대 할머니 또 붙잡혀 전과 28범의 60대 할머니 소매치기범이 또 소매치기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대전과 김천 등 전국의 백화점과 대형 마트를 돌며 소매치기 범행을 해온 혐의로 65살 양모 씨와 46살 홍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양 씨는 소매치기 전과만 28범으로 30년을 교도소에서 복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 겨울 포근…가끔 대설, 한파 기상청은 올 겨울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포근한 날이 많겠지만 이따금 기습 한파가 닥치고,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다음달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겠고, 내년 1월과 2월의 기온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내년 1월과 2월에는 동해안과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커 많은 눈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컨테이너 화재 무방비 임시숙소로 개조해 사용하는 컨테이너가 화재에 무방비여서 화재 예방대책이 시급합니다. 어제 경기도 화성시 중리의 한 공사장의 컨테이너에서 난방기기 과열로 불이 나 이 안에서 잠을 자던 몽골인 근로자 2명이 숨졌는데요 임시 숙소로 사용되는 이런 컨테이너들은 건축법상 건축물로 분류되지 않아 소방법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 화재 사각지대입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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