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앗~ 이런 모습 처음이야’ 망가진 스타들

입력 2008.11.25 (09:14) 수정 2008.11.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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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가수 서태지 씨!

그가 최근, 한 휴대폰 광고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고장면> 서태지 : "서태지 좋아해?"

학생: "네"
학생: "아저씨 누구세요?"

당황한 서태지 씨!

어떻게든 자신을 알려보려 하지만!

<광고장면> 서태지 : "난~ 알아요!"

학생 : "아저씨, 난 몰라요~

<인터뷰> 신훈주 차장 (광고기획사) : ( Q. 서태지 씨가 광고의 한 부분에 아이디어를 냈다는데?)

"노래를 부르면서 하는 동작과 멘트는 (서태지 씨의) 즉흥적인 애드립 이었습니다."

서태지 씨의 재치 한번 볼까요~?

<광고장면> 서태지: "컴 백 홈~

학생: "아저씨! 집에 안가요? "

서태지: "....가...."

여중생에게 한 번 당하고~

<광고장면> 서태지: "내가 나를 던진거야~ ye ye ye ye ye~"

학생: "예~ 예~ 됐거든요! "

두 번 당하고~

<광고장면> 서태지: "이 낯선 시..."

학생: "아저씨! 하나도 안 비슷해요. "

서태지: "비슷한데...."

결정타를 맞고 맙니다~

<인터뷰>신훈주 차장 (광고기획사) : (Q. 서태지 씨가 광고 모델을 흥쾌히 허락했나?)

"서태지 씨도 새로운 모습이나 본인에 대해서의 파격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어 했었고요."

광고 촬영하는 내내 장난치는 모습이 동네 오빠마냥 친근한데요.

엔지를 내는 학생을 위해 직접 시범도 보였다고요~

<녹취>서태지: "아저씨~ 됐거든요!"

힘 있는 춤과 노래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가수 비 역시, 광고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였죠.

이건 각설이 춤인가요??

비의 코믹 춤! 인기 좀 끌 것 같은데요~ 본인도 재밌어 하는 거 같죠?

가수만 춤추라는 법 없습니다~ 연기파 배우들도 광고 속에서 재밌는 춤사위를 선보였는데요.

스크린 속~ 다양한 캐릭터로 친근한 배우들의 모습!

야구장 가면 지금이라도 볼 수 있을 것만 같죠.

<광고장면> 김건모: :원더걸스... 유빈이 왔어?:

그리고~ 노총각 가수 김건모 씨는 일상생활을 그린 듯한 광고로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16년차 가수도 가끔! 노래가 안 나올 때도 있다고 합니다.

<녹취>김건모: "어머나 인터넷~ 에이, 다시!! 어머나 인터넷 똑같이 되고~ 에잇... "

TV속 스타 뿐 아니라~ 국가대표 스포츠 스타들의 색다른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중력도 이겨내는 그녀~ 장미란 선수!

<광고장면> "좋은 기름 꽉이요~ 좋은 기름 단골이거든요~ 순수한 매력이 더 큰 것 같죠~?"

여기~NG 내느라 바쁜 스포츠 스타도 있습니다!

<녹취>박태환 : "금 나와라 뚝딱!" 다시 한번, 시작! 금 나와라 뚝딱이요? 은이요? 뚝딱만요?"
긴장 풀고~ 연습대로 하면 되고~ 수영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 귀엽죠?"

귀여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또 있습니다~ 예능프로에서의 캐릭터를 다양하게 활용해 사랑받고 있는데요~

<광고장면> 은지원: "심심해~ 공부가 그렇게 좋으면 공부랑 살지, 왜 우리랑 살아? "

바로~ 은초딩, 은지원 씨!!

<광고장면> "너 커서 둘리 될래?"

<인터뷰>은지원 (가수) : (Q. 광고 제의를 받았을 때 어땠는지?) "아들 역할이더라고요. 약간 기초 교육이 안 된...저도 전교 일등도 해 봤는데, 저희 부모님이 (광고를) 안 보셨으면 했죠."

<광고장면> 은지원 : 나 때랑은 달라~ 나 때랑은 달라~ 팬들의 사랑을 받아도 이런 이미지는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은데요?

<인터뷰>은지원: "철 없어 보이고, 무개념이라는 소리도 듣곤 하는데... 아이들과 가까워졌다는 이유로 좋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선 굵은 연기를 보인 중년의 배우들도 광고 속에선 변신했는데요~

할아버지 역을 도맡아 하던 이순재 씨가 이렇게 익살스럽게 변하기도 하고요 화제가 된 상황을 패러디 하며 젊은 팬들에게 유쾌함을 선사 했는데요~ 최근에는 이 분 광고만 모아서 보는 젊은 팬도 생겼다고요~

<광고장면> 장미희: "시말서 제출 해요!"

바로~ 장미희 씨 입니다!

까탈스럽지만 미워할 수 없는 장미희 씨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시트콤 같은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인터뷰>이문식: "내가 할 수 있는 광고는 뻔하죠. 비료나 쌀, 농약, 트랙터..."

지각 대장에 업무 태만! 말 많고 탈 많은 부하 직원과 노처녀 부장님의 캐릭터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광고~!

배우 이문식 씨는 이 광고를 찍으며 바람도 생겼다고요.

<인터뷰>이문식: "장미희 선생님께서 리드를 잘 해주셔서 이대로 시트콤을 찍어도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광고로 만난 스타들의 유쾌한 모습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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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앗~ 이런 모습 처음이야’ 망가진 스타들
    • 입력 2008-11-25 08:11:28
    • 수정2008-11-25 09:50:41
    아침뉴스타임
한동안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가수 서태지 씨! 그가 최근, 한 휴대폰 광고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고장면> 서태지 : "서태지 좋아해?" 학생: "네" 학생: "아저씨 누구세요?" 당황한 서태지 씨! 어떻게든 자신을 알려보려 하지만! <광고장면> 서태지 : "난~ 알아요!" 학생 : "아저씨, 난 몰라요~ <인터뷰> 신훈주 차장 (광고기획사) : ( Q. 서태지 씨가 광고의 한 부분에 아이디어를 냈다는데?) "노래를 부르면서 하는 동작과 멘트는 (서태지 씨의) 즉흥적인 애드립 이었습니다." 서태지 씨의 재치 한번 볼까요~? <광고장면> 서태지: "컴 백 홈~ 학생: "아저씨! 집에 안가요? " 서태지: "....가...." 여중생에게 한 번 당하고~ <광고장면> 서태지: "내가 나를 던진거야~ ye ye ye ye ye~" 학생: "예~ 예~ 됐거든요! " 두 번 당하고~ <광고장면> 서태지: "이 낯선 시..." 학생: "아저씨! 하나도 안 비슷해요. " 서태지: "비슷한데...." 결정타를 맞고 맙니다~ <인터뷰>신훈주 차장 (광고기획사) : (Q. 서태지 씨가 광고 모델을 흥쾌히 허락했나?) "서태지 씨도 새로운 모습이나 본인에 대해서의 파격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어 했었고요." 광고 촬영하는 내내 장난치는 모습이 동네 오빠마냥 친근한데요. 엔지를 내는 학생을 위해 직접 시범도 보였다고요~ <녹취>서태지: "아저씨~ 됐거든요!" 힘 있는 춤과 노래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가수 비 역시, 광고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였죠. 이건 각설이 춤인가요?? 비의 코믹 춤! 인기 좀 끌 것 같은데요~ 본인도 재밌어 하는 거 같죠? 가수만 춤추라는 법 없습니다~ 연기파 배우들도 광고 속에서 재밌는 춤사위를 선보였는데요. 스크린 속~ 다양한 캐릭터로 친근한 배우들의 모습! 야구장 가면 지금이라도 볼 수 있을 것만 같죠. <광고장면> 김건모: :원더걸스... 유빈이 왔어?: 그리고~ 노총각 가수 김건모 씨는 일상생활을 그린 듯한 광고로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16년차 가수도 가끔! 노래가 안 나올 때도 있다고 합니다. <녹취>김건모: "어머나 인터넷~ 에이, 다시!! 어머나 인터넷 똑같이 되고~ 에잇... " TV속 스타 뿐 아니라~ 국가대표 스포츠 스타들의 색다른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중력도 이겨내는 그녀~ 장미란 선수! <광고장면> "좋은 기름 꽉이요~ 좋은 기름 단골이거든요~ 순수한 매력이 더 큰 것 같죠~?" 여기~NG 내느라 바쁜 스포츠 스타도 있습니다! <녹취>박태환 : "금 나와라 뚝딱!" 다시 한번, 시작! 금 나와라 뚝딱이요? 은이요? 뚝딱만요?" 긴장 풀고~ 연습대로 하면 되고~ 수영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 귀엽죠?" 귀여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또 있습니다~ 예능프로에서의 캐릭터를 다양하게 활용해 사랑받고 있는데요~ <광고장면> 은지원: "심심해~ 공부가 그렇게 좋으면 공부랑 살지, 왜 우리랑 살아? " 바로~ 은초딩, 은지원 씨!! <광고장면> "너 커서 둘리 될래?" <인터뷰>은지원 (가수) : (Q. 광고 제의를 받았을 때 어땠는지?) "아들 역할이더라고요. 약간 기초 교육이 안 된...저도 전교 일등도 해 봤는데, 저희 부모님이 (광고를) 안 보셨으면 했죠." <광고장면> 은지원 : 나 때랑은 달라~ 나 때랑은 달라~ 팬들의 사랑을 받아도 이런 이미지는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은데요? <인터뷰>은지원: "철 없어 보이고, 무개념이라는 소리도 듣곤 하는데... 아이들과 가까워졌다는 이유로 좋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선 굵은 연기를 보인 중년의 배우들도 광고 속에선 변신했는데요~ 할아버지 역을 도맡아 하던 이순재 씨가 이렇게 익살스럽게 변하기도 하고요 화제가 된 상황을 패러디 하며 젊은 팬들에게 유쾌함을 선사 했는데요~ 최근에는 이 분 광고만 모아서 보는 젊은 팬도 생겼다고요~ <광고장면> 장미희: "시말서 제출 해요!" 바로~ 장미희 씨 입니다! 까탈스럽지만 미워할 수 없는 장미희 씨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시트콤 같은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인터뷰>이문식: "내가 할 수 있는 광고는 뻔하죠. 비료나 쌀, 농약, 트랙터..." 지각 대장에 업무 태만! 말 많고 탈 많은 부하 직원과 노처녀 부장님의 캐릭터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광고~! 배우 이문식 씨는 이 광고를 찍으며 바람도 생겼다고요. <인터뷰>이문식: "장미희 선생님께서 리드를 잘 해주셔서 이대로 시트콤을 찍어도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광고로 만난 스타들의 유쾌한 모습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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