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농업기술이 '독특한 색조의 녹장미'를 개발해 '로열티'를 받는 계약을 외국 육종회사와 맺었습니다
달러가 '귀해지는 요즘' 묘목 한 개를 팔아 1달러를 받게 된다니 정말 눈이 '반짝' 트입니다.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온실을 가득 메운 꽃들은 붉은빛 아닌 녹색의 장미입니다.
꽃망울이 벌어지면 옅은 노랑빛이 신비한 조화를 이뤄 그 자태가 은은합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5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신품종 녹장미 '그린뷰티'입니다.
이 신비의 녹장미는 이미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장미 업체와 계약을 맺어 내년부터는 아프리카 등지에서 재배됩니다.
묘목 한그루당 1달러의 로열티를 받습니다.
<인터뷰>김영호(경기도농업기술원장) : "로열티를 절감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농민들이 우리 기술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그동안 장미 로열티로만 해마다 70억 원 가량을 다른 나라에 지불해온 처지여서 녹장미의 탄생은 화훼농가에겐 축복이나 다름없습니다.
<인터뷰>고영훈(파주시 등원리) : "장미를 심을 때 초기 투자 비용이 3분의 1로 줄었고 시장 반응도 좋아서 수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녹장미 '그린뷰티'는 외화 유출을 막는 차원을 넘어 우리 농업 기술로 돈을 벌어들이는 첫 사례여서 의미가 더욱 남다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우리 농업기술이 '독특한 색조의 녹장미'를 개발해 '로열티'를 받는 계약을 외국 육종회사와 맺었습니다
달러가 '귀해지는 요즘' 묘목 한 개를 팔아 1달러를 받게 된다니 정말 눈이 '반짝' 트입니다.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온실을 가득 메운 꽃들은 붉은빛 아닌 녹색의 장미입니다.
꽃망울이 벌어지면 옅은 노랑빛이 신비한 조화를 이뤄 그 자태가 은은합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5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신품종 녹장미 '그린뷰티'입니다.
이 신비의 녹장미는 이미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장미 업체와 계약을 맺어 내년부터는 아프리카 등지에서 재배됩니다.
묘목 한그루당 1달러의 로열티를 받습니다.
<인터뷰>김영호(경기도농업기술원장) : "로열티를 절감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농민들이 우리 기술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그동안 장미 로열티로만 해마다 70억 원 가량을 다른 나라에 지불해온 처지여서 녹장미의 탄생은 화훼농가에겐 축복이나 다름없습니다.
<인터뷰>고영훈(파주시 등원리) : "장미를 심을 때 초기 투자 비용이 3분의 1로 줄었고 시장 반응도 좋아서 수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녹장미 '그린뷰티'는 외화 유출을 막는 차원을 넘어 우리 농업 기술로 돈을 벌어들이는 첫 사례여서 의미가 더욱 남다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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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해외 로열티 받는 ‘녹색 장미’ 개발
-
- 입력 2008-11-25 21:08:01
![](/newsimage2/200811/20081125/1675938.jpg)
<앵커 멘트>
우리 농업기술이 '독특한 색조의 녹장미'를 개발해 '로열티'를 받는 계약을 외국 육종회사와 맺었습니다
달러가 '귀해지는 요즘' 묘목 한 개를 팔아 1달러를 받게 된다니 정말 눈이 '반짝' 트입니다.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온실을 가득 메운 꽃들은 붉은빛 아닌 녹색의 장미입니다.
꽃망울이 벌어지면 옅은 노랑빛이 신비한 조화를 이뤄 그 자태가 은은합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5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신품종 녹장미 '그린뷰티'입니다.
이 신비의 녹장미는 이미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장미 업체와 계약을 맺어 내년부터는 아프리카 등지에서 재배됩니다.
묘목 한그루당 1달러의 로열티를 받습니다.
<인터뷰>김영호(경기도농업기술원장) : "로열티를 절감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농민들이 우리 기술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그동안 장미 로열티로만 해마다 70억 원 가량을 다른 나라에 지불해온 처지여서 녹장미의 탄생은 화훼농가에겐 축복이나 다름없습니다.
<인터뷰>고영훈(파주시 등원리) : "장미를 심을 때 초기 투자 비용이 3분의 1로 줄었고 시장 반응도 좋아서 수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녹장미 '그린뷰티'는 외화 유출을 막는 차원을 넘어 우리 농업 기술로 돈을 벌어들이는 첫 사례여서 의미가 더욱 남다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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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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