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현대 꺾고 2연승 질주

입력 2008.11.25 (21:48) 수정 2008.11.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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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초반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돌풍의 중심엔 특급 공격수 칼라와 김학민이 있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형 특급 칼라로 채색한 대한항공의 돌풍은 거셌습니다.

대한항공은 홈팀 현대캐피탈을 맞아, 쿠바 출신의 외국인 공격수 칼라가 타점높은 강타를 날렸습니다.

상대 수비가 칼라에 집중하자, 이번에는 김학민이 현대 진영을 괴롭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칼라의 결정적인 공격에 최다 득점을 올린 김학민의 선전이 더해지며, 초반 2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박철우와 앤더슨이 분전했지만, 대한항공의 상승세에 막혀 시즌 첫 패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2천 득점을 넘는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김연경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29점을 올려, 81경기 만에 통산 2천22점을 기록해, 여자배구사에 한획을 그었습니다.

프로출범 이후 2천 점을 넘긴 선수는 남녀 통틀어 이경수와 김연경 뿐입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데라크루즈의 GS칼텍스에 3대 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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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현대 꺾고 2연승 질주
    • 입력 2008-11-25 21:35:43
    • 수정2008-11-25 22: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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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초반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돌풍의 중심엔 특급 공격수 칼라와 김학민이 있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형 특급 칼라로 채색한 대한항공의 돌풍은 거셌습니다. 대한항공은 홈팀 현대캐피탈을 맞아, 쿠바 출신의 외국인 공격수 칼라가 타점높은 강타를 날렸습니다. 상대 수비가 칼라에 집중하자, 이번에는 김학민이 현대 진영을 괴롭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칼라의 결정적인 공격에 최다 득점을 올린 김학민의 선전이 더해지며, 초반 2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박철우와 앤더슨이 분전했지만, 대한항공의 상승세에 막혀 시즌 첫 패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2천 득점을 넘는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김연경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29점을 올려, 81경기 만에 통산 2천22점을 기록해, 여자배구사에 한획을 그었습니다. 프로출범 이후 2천 점을 넘긴 선수는 남녀 통틀어 이경수와 김연경 뿐입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데라크루즈의 GS칼텍스에 3대 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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