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택·소비자금융에 8,000억달러 지원

입력 2008.11.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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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주택시장과 소비자 대출을 살리기 위해 무려 8천억달러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택 시장은 끝없는 추락, 지난 3분기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0.5%로 7년만에 최저, 미국 정부가 또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무려 8천억 달러 지원, 정부 보증 모기지 업체의 채권과 증권 매입에 6천억 달러, 학자금,신용카드,자동차 등 소비자 대출과 중소기업 대출 관련 증권시장에 2천억 달러 입니다.

금방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택 시장도 되살리고 실물 부문에 돈이 돌도록 해서 경기 침체 속도를 줄여 보겠다는 포석 입니다.

<녹취>폴슨(재무장관)

이틀째 경제 살리기 기자회견에 나선 오바마 당선자는 오늘은 낭비성 예산 대폭 삭감을 선언했습니다.

특히 미국판 쌀 직불금 사건인 농업보조금 4천 9백만 달러 부당 지출을 예로 들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오바마 당선자

잇단 부양책에 올해만 2조 달러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재정 적자가 큰 부담인 속사정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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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주택·소비자금융에 8,000억달러 지원
    • 입력 2008-11-26 20:41:41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이 주택시장과 소비자 대출을 살리기 위해 무려 8천억달러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택 시장은 끝없는 추락, 지난 3분기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0.5%로 7년만에 최저, 미국 정부가 또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무려 8천억 달러 지원, 정부 보증 모기지 업체의 채권과 증권 매입에 6천억 달러, 학자금,신용카드,자동차 등 소비자 대출과 중소기업 대출 관련 증권시장에 2천억 달러 입니다. 금방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택 시장도 되살리고 실물 부문에 돈이 돌도록 해서 경기 침체 속도를 줄여 보겠다는 포석 입니다. <녹취>폴슨(재무장관) 이틀째 경제 살리기 기자회견에 나선 오바마 당선자는 오늘은 낭비성 예산 대폭 삭감을 선언했습니다. 특히 미국판 쌀 직불금 사건인 농업보조금 4천 9백만 달러 부당 지출을 예로 들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오바마 당선자 잇단 부양책에 올해만 2조 달러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재정 적자가 큰 부담인 속사정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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