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성공 시대’ 벌써 올스타 선정

<앵커 멘트>

독일 프로배구에서 뛰고 있는 문성민이 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습니다.

문성민은 팀내 득점 선두에도 오르며, 독일 진출 두 달 만에 성공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성민이 독일 진출 두달 만에 분데스리가 올스타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문성민은 독일 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발표한 올스타전 남부팀에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됐습니다.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된 문성민은 내년 1월 3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합니다.

<인터뷰> 문성민 : "올스타에 선발돼서 영광이다."

문성민은 올스타전 선발과 함께 팀 내 최고 공격수 자리에도 올랐습니다.

문성민은 에센바흐 엘트만과의 원정 경기에서 팀내 최다인 10득점을 올리며, 3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규리그 8경기에서 모두 99점을 올린 문성민은 이날 2점에 그친 게오르그 그로처를 제치고, 팀내 득점 선두를 달렸습니다.

리그 전체에선 득점 8위입니다.

문성민의 활약으로 프리드리히스하펜은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지켰습니다.

팀내 득점 선두에, 올스타 선정.

기대 반 우려 반 속에 뛰어든 독일 무대에서 문성민이 성공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