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치치, “한국인으로 태극마크 꿈”

입력 2008.11.27 (21:47) 수정 2008.11.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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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인천의 외국인 선수 라돈치치가 한국이 자신의 제 2의 고향이라며, 귀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스무살의 나이에 한국땅을 밟은 인천의 공격수 라돈치치.

5년동안 차곡차곡 득점을 쌓는 동안, 한국에 대한 정은 늘어만 갔습니다.

골대를 옮기면서 허리 아프다는 꾀병도 부릴 정도로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립니다.

통역없이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라돈치치는 한국인으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려 합니다.

<인터뷰> 라돈치치 : "고민 많이 했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귀화 절차가 끝나면 인천은 다른 팀보다 외국인 선수를 한 명 더 보유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이 부진할 때 축구팬들 사이에서 귀화 공격수

1, 2 순위로 꼽히기도 했던 라돈치치는 월드컵을 위해 태극마크에 도전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라돈치치 :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

신의손과 이성남, 이싸빅에 이어 네번째 귀화 선수를 목표로 하는 라돈치치.

라돈치치를 계기로 k리그에 또 한번의 귀화바람이 불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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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돈치치, “한국인으로 태극마크 꿈”
    • 입력 2008-11-27 21:38:33
    • 수정2008-11-27 21: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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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인천의 외국인 선수 라돈치치가 한국이 자신의 제 2의 고향이라며, 귀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스무살의 나이에 한국땅을 밟은 인천의 공격수 라돈치치. 5년동안 차곡차곡 득점을 쌓는 동안, 한국에 대한 정은 늘어만 갔습니다. 골대를 옮기면서 허리 아프다는 꾀병도 부릴 정도로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립니다. 통역없이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라돈치치는 한국인으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려 합니다. <인터뷰> 라돈치치 : "고민 많이 했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귀화 절차가 끝나면 인천은 다른 팀보다 외국인 선수를 한 명 더 보유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이 부진할 때 축구팬들 사이에서 귀화 공격수 1, 2 순위로 꼽히기도 했던 라돈치치는 월드컵을 위해 태극마크에 도전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라돈치치 :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 신의손과 이성남, 이싸빅에 이어 네번째 귀화 선수를 목표로 하는 라돈치치. 라돈치치를 계기로 k리그에 또 한번의 귀화바람이 불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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