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강남과 목동, 분당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 아파트가 이전 최고가에 비해 40% 가량 싼 값에 급매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반토막 아파트가 머지 않았다는 애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흐름, 다른 곳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박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잠실 5단지, 최근 값이 계속 내려가 112제곱미터 아파트가 지난달 말 7억9천만원에 급매물로 거래됐습니다.
제작년에 13억 6천만원까지 갔던 것에 비하면 5억 이상 떨어진 것입니다.
<인터뷰>신원진(공인중개사) : "급매물이 소화가 되다보니까 가격을 좀 낮춰서 내놓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되버리는거죠."
용인의 이 아파트 단지도 109 제곱미터형의 경우 최고 가격에서 40% 가량이나 떨어진채 급매물이 나왔지만 매수 문의만 있을 뿐 거래는 없습니다.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33% 개포동 주공아파트는 38% 양천구 목동과 경기 분당이 각각 36% 떨어진 급매물이 나오는 등 버블세븐 지역이 모두 비슷합니다.
최근 2-3년간 100%가까이 집값이 급등했던 이들 아파트들의 거품이,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실물 경기 침체로 빠지고 있는 것입니다.
버블 세븐의 급락세는 다른 지역에까지 점차 번질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인터뷰>박합수(국민은행 PB부동산팀장) : "기타지역 같은 경우 강북이라던가 인천, 의정부 지역같은 경우에는 점차 하락세가 유입되면서 내년도에 하락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서울 강북과 수도권 북부의 아파트 하락폭이 10%를 넘지 않는 상황에서 버블세븐 지역의 일부 급매물을 갖고 집값 반토막을 점치긴 성급하단 주장도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서울 강남과 목동, 분당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 아파트가 이전 최고가에 비해 40% 가량 싼 값에 급매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반토막 아파트가 머지 않았다는 애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흐름, 다른 곳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박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잠실 5단지, 최근 값이 계속 내려가 112제곱미터 아파트가 지난달 말 7억9천만원에 급매물로 거래됐습니다.
제작년에 13억 6천만원까지 갔던 것에 비하면 5억 이상 떨어진 것입니다.
<인터뷰>신원진(공인중개사) : "급매물이 소화가 되다보니까 가격을 좀 낮춰서 내놓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되버리는거죠."
용인의 이 아파트 단지도 109 제곱미터형의 경우 최고 가격에서 40% 가량이나 떨어진채 급매물이 나왔지만 매수 문의만 있을 뿐 거래는 없습니다.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33% 개포동 주공아파트는 38% 양천구 목동과 경기 분당이 각각 36% 떨어진 급매물이 나오는 등 버블세븐 지역이 모두 비슷합니다.
최근 2-3년간 100%가까이 집값이 급등했던 이들 아파트들의 거품이,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실물 경기 침체로 빠지고 있는 것입니다.
버블 세븐의 급락세는 다른 지역에까지 점차 번질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인터뷰>박합수(국민은행 PB부동산팀장) : "기타지역 같은 경우 강북이라던가 인천, 의정부 지역같은 경우에는 점차 하락세가 유입되면서 내년도에 하락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서울 강북과 수도권 북부의 아파트 하락폭이 10%를 넘지 않는 상황에서 버블세븐 지역의 일부 급매물을 갖고 집값 반토막을 점치긴 성급하단 주장도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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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점 대비 ‘반토막 아파트’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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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03 21:03:31

<앵커 멘트>
서울 강남과 목동, 분당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 아파트가 이전 최고가에 비해 40% 가량 싼 값에 급매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반토막 아파트가 머지 않았다는 애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흐름, 다른 곳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박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잠실 5단지, 최근 값이 계속 내려가 112제곱미터 아파트가 지난달 말 7억9천만원에 급매물로 거래됐습니다.
제작년에 13억 6천만원까지 갔던 것에 비하면 5억 이상 떨어진 것입니다.
<인터뷰>신원진(공인중개사) : "급매물이 소화가 되다보니까 가격을 좀 낮춰서 내놓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되버리는거죠."
용인의 이 아파트 단지도 109 제곱미터형의 경우 최고 가격에서 40% 가량이나 떨어진채 급매물이 나왔지만 매수 문의만 있을 뿐 거래는 없습니다.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33% 개포동 주공아파트는 38% 양천구 목동과 경기 분당이 각각 36% 떨어진 급매물이 나오는 등 버블세븐 지역이 모두 비슷합니다.
최근 2-3년간 100%가까이 집값이 급등했던 이들 아파트들의 거품이,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실물 경기 침체로 빠지고 있는 것입니다.
버블 세븐의 급락세는 다른 지역에까지 점차 번질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인터뷰>박합수(국민은행 PB부동산팀장) : "기타지역 같은 경우 강북이라던가 인천, 의정부 지역같은 경우에는 점차 하락세가 유입되면서 내년도에 하락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서울 강북과 수도권 북부의 아파트 하락폭이 10%를 넘지 않는 상황에서 버블세븐 지역의 일부 급매물을 갖고 집값 반토막을 점치긴 성급하단 주장도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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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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