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노인들은 한번에 여러 가지 약을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칫 치매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니까, 가족들이 잘 챙기셔야 겠습니다.
고은선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소화제에 변비약까지 한번에 5가지의 약을 먹는 할머니입니다.
노인들은 이렇게 갖가지 약을 먹다 보면 갑자기 기억이 끊기기도 합니다.
<인터뷰> 환자 보호자:"어제 있었던 일을 기억을 하긴 하는데 정확히 어디서 무얼했는지, 기억을 못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치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치매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노인들은 약물에 대한 간과 콩팥의 해독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약 성분이 오랫동안 몸에 남아 있게 됩니다.
이런 약 성분이 일시적으로 기억력을 떨어뜨리거나 환청, 환각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물에도 일시적인 기억력 감퇴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노인분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은 약을 끊으면 치매증상이 사라지지만 일부는 갑자기 쓰러지는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서국희(한강성심병원 정신과 교수):"멀미약이나 스테로이드제, 진통제 등이 있고 특히 흔히 쓰기 쉬운, 술과 같이 안정제를 쓰시면 심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노인은 복용하는 약물을 가능한 줄이고 평범한 약도 먹기에 앞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노인들은 한번에 여러 가지 약을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칫 치매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니까, 가족들이 잘 챙기셔야 겠습니다.
고은선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소화제에 변비약까지 한번에 5가지의 약을 먹는 할머니입니다.
노인들은 이렇게 갖가지 약을 먹다 보면 갑자기 기억이 끊기기도 합니다.
<인터뷰> 환자 보호자:"어제 있었던 일을 기억을 하긴 하는데 정확히 어디서 무얼했는지, 기억을 못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치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치매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노인들은 약물에 대한 간과 콩팥의 해독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약 성분이 오랫동안 몸에 남아 있게 됩니다.
이런 약 성분이 일시적으로 기억력을 떨어뜨리거나 환청, 환각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물에도 일시적인 기억력 감퇴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노인분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은 약을 끊으면 치매증상이 사라지지만 일부는 갑자기 쓰러지는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서국희(한강성심병원 정신과 교수):"멀미약이나 스테로이드제, 진통제 등이 있고 특히 흔히 쓰기 쉬운, 술과 같이 안정제를 쓰시면 심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노인은 복용하는 약물을 가능한 줄이고 평범한 약도 먹기에 앞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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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약물 복용, 기억력 감퇴할 수도
-
- 입력 2008-12-06 20:37:25
![](/newsimage2/200812/20081206/1682600.jpg)
<앵커 멘트>
노인들은 한번에 여러 가지 약을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칫 치매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니까, 가족들이 잘 챙기셔야 겠습니다.
고은선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소화제에 변비약까지 한번에 5가지의 약을 먹는 할머니입니다.
노인들은 이렇게 갖가지 약을 먹다 보면 갑자기 기억이 끊기기도 합니다.
<인터뷰> 환자 보호자:"어제 있었던 일을 기억을 하긴 하는데 정확히 어디서 무얼했는지, 기억을 못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치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치매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노인들은 약물에 대한 간과 콩팥의 해독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약 성분이 오랫동안 몸에 남아 있게 됩니다.
이런 약 성분이 일시적으로 기억력을 떨어뜨리거나 환청, 환각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물에도 일시적인 기억력 감퇴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노인분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은 약을 끊으면 치매증상이 사라지지만 일부는 갑자기 쓰러지는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서국희(한강성심병원 정신과 교수):"멀미약이나 스테로이드제, 진통제 등이 있고 특히 흔히 쓰기 쉬운, 술과 같이 안정제를 쓰시면 심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노인은 복용하는 약물을 가능한 줄이고 평범한 약도 먹기에 앞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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