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김광현, 바자회서 ‘일일산타’

입력 2008.12.12 (21:55) 수정 2008.12.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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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말이 다가오면서 스포츠스타들의 따뜻한 소식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엔 수영황제 박태환 선수도 나섰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금물살을 가르던 마린보이 박태환이 일일 판매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박태환의 등장에 바자회장은' 순식간에 수천 명의 팬들이 몰렸고 수영모자 등 박태환이 기부한 애장품들은 금새 동이났습니다.

호떡과 군고구마를 비롯한 간식판매대와 커피 판매대 등 박태환이 가는 곳은 어디를 가나 문전성시였습니다.

프로야구 MVP 김광현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자신의 사인 볼과 유니폼 등 야구 용품을 들고 나와 뜻깊은 일에 동참했고 팬들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눴습니다.

<인터뷰>김광현 : "돈을 못 셀만큼 많이 팔았어요. 이렇게 많이 팬들이 와주셔서 정말 놀랐고 감사해요"

<인터뷰>오민재 : "김광현 선수가 좋은 일 하신다고 해서 인천에서부터 날아왔어요"

최나연과 박인비 등 골프 스타들과 탤런트 정태우, 가수 현숙씨 등 인기 연예인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뜻을 함께했습니다.

<인터뷰>최나연 : "골프채 가지고 나왔는데 10만원에 내놨는데 더 깎아야할 것 같아요"

나눔 바자회로 얻은 5천만 원의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 겨울 난방비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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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김광현, 바자회서 ‘일일산타’
    • 입력 2008-12-12 21:44:41
    • 수정2008-12-12 22: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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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말이 다가오면서 스포츠스타들의 따뜻한 소식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엔 수영황제 박태환 선수도 나섰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금물살을 가르던 마린보이 박태환이 일일 판매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박태환의 등장에 바자회장은' 순식간에 수천 명의 팬들이 몰렸고 수영모자 등 박태환이 기부한 애장품들은 금새 동이났습니다. 호떡과 군고구마를 비롯한 간식판매대와 커피 판매대 등 박태환이 가는 곳은 어디를 가나 문전성시였습니다. 프로야구 MVP 김광현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자신의 사인 볼과 유니폼 등 야구 용품을 들고 나와 뜻깊은 일에 동참했고 팬들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눴습니다. <인터뷰>김광현 : "돈을 못 셀만큼 많이 팔았어요. 이렇게 많이 팬들이 와주셔서 정말 놀랐고 감사해요" <인터뷰>오민재 : "김광현 선수가 좋은 일 하신다고 해서 인천에서부터 날아왔어요" 최나연과 박인비 등 골프 스타들과 탤런트 정태우, 가수 현숙씨 등 인기 연예인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뜻을 함께했습니다. <인터뷰>최나연 : "골프채 가지고 나왔는데 10만원에 내놨는데 더 깎아야할 것 같아요" 나눔 바자회로 얻은 5천만 원의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 겨울 난방비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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