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럽연합 27개국 회원국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총 2천억 유로 규모의 경기 부양책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 친환경정책에 합의했습니다.
파리에서 채 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27개국 정상들은 2천억 유로 우리나라 돈 360조 원 규모의 돈을 경기를 살리는데 투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상들은 현재 위기에 빠져있는 자동차와 주택건설분야를 우선적으로 살리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경기부양은 주로 세금을 면제하거나 재정지출을 늘리는 방법을 통해 이뤄집니다.
<녹취>고든 브라운(영국 총리)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또 지구 온난화를 유발시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친환경정책도 승인했습니다.
20-20-20이라 불리는 이 환경정책은 회원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 수준보다 오는 2020년까지 20퍼센트 줄이는 방안입니다.
또 에너지 사용량도 20퍼센트 줄이되 재생 에너지의 사용량은 오히려 20퍼센트 더 늘리는 환경정책입니다.
그러나 석탄을 많이 사용하는 폴란드 등 동유럽국가들이 이 내용에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정상들은 또 유럽통합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아일랜드가 내년 하반기에 리스본 조약을 다시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도록 하는 원칙에도 합의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 일입니다.
유럽연합 27개국 회원국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총 2천억 유로 규모의 경기 부양책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 친환경정책에 합의했습니다.
파리에서 채 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27개국 정상들은 2천억 유로 우리나라 돈 360조 원 규모의 돈을 경기를 살리는데 투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상들은 현재 위기에 빠져있는 자동차와 주택건설분야를 우선적으로 살리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경기부양은 주로 세금을 면제하거나 재정지출을 늘리는 방법을 통해 이뤄집니다.
<녹취>고든 브라운(영국 총리)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또 지구 온난화를 유발시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친환경정책도 승인했습니다.
20-20-20이라 불리는 이 환경정책은 회원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 수준보다 오는 2020년까지 20퍼센트 줄이는 방안입니다.
또 에너지 사용량도 20퍼센트 줄이되 재생 에너지의 사용량은 오히려 20퍼센트 더 늘리는 환경정책입니다.
그러나 석탄을 많이 사용하는 폴란드 등 동유럽국가들이 이 내용에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정상들은 또 유럽통합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아일랜드가 내년 하반기에 리스본 조약을 다시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도록 하는 원칙에도 합의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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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2천억 유로 경기 부양·CO₂감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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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13 08:23:44
<앵커 멘트>
유럽연합 27개국 회원국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총 2천억 유로 규모의 경기 부양책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 친환경정책에 합의했습니다.
파리에서 채 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27개국 정상들은 2천억 유로 우리나라 돈 360조 원 규모의 돈을 경기를 살리는데 투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상들은 현재 위기에 빠져있는 자동차와 주택건설분야를 우선적으로 살리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경기부양은 주로 세금을 면제하거나 재정지출을 늘리는 방법을 통해 이뤄집니다.
<녹취>고든 브라운(영국 총리)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또 지구 온난화를 유발시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친환경정책도 승인했습니다.
20-20-20이라 불리는 이 환경정책은 회원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 수준보다 오는 2020년까지 20퍼센트 줄이는 방안입니다.
또 에너지 사용량도 20퍼센트 줄이되 재생 에너지의 사용량은 오히려 20퍼센트 더 늘리는 환경정책입니다.
그러나 석탄을 많이 사용하는 폴란드 등 동유럽국가들이 이 내용에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정상들은 또 유럽통합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아일랜드가 내년 하반기에 리스본 조약을 다시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도록 하는 원칙에도 합의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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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일 기자 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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