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손님들이 한 끼 식사를 할 때마다 식사비에서 100원을 깎아주면서 그 백 원을 기부하도록 하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작은 기부지만, 다가오는 행복은 참 큰 것 같습니다.
최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래시장 안에 있는 한 음식점입니다.
이 곳 백반 값은 단돈 2천 원, 서민들을 위한 식당입니다.
식사를 마친 손님이 계산을 하자, 주인이 100원짜리 동전을 건네며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한 기부를 권합니다.
<녹취>"제가 100원 깎아드릴테니까 여기 넣어주세요."
기부를 한 손님들 표정은 곧바로 환해집니다.
<인터뷰> 최민호(손님) : "100원짜리 별로 중하게 여기지않고 주머니에 굴러다니는데 그 100원짜리로 이렇게 좋은 일 한다니까 참 반갑습니다"
한 자선단체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한 끼 100원 나누기' 운동.
지금까지 4백 개가 넘는 음식점이 참여해 1억 원의 돈을 어려운 이웃에게 건넸습니다.
<인터뷰> '한 끼 100원 나누기' 식당 주인 : "처음엔 반신반의하셨지만, 한분 두분 참여해주시더라구요...고맙죠, 마음도 따뜻해지고..."
이젠 백원 짜리 동전 말고도 지폐를 선뜻 꺼내는 사람들도 생겼고, 식당 뿐만 아니라 일반 가게들도 속속 나눔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례없는 불황의 그늘이 드리워진 2008년 겨울, 100원짜리 동전 한 잎이 우리에게 따스함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손님들이 한 끼 식사를 할 때마다 식사비에서 100원을 깎아주면서 그 백 원을 기부하도록 하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작은 기부지만, 다가오는 행복은 참 큰 것 같습니다.
최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래시장 안에 있는 한 음식점입니다.
이 곳 백반 값은 단돈 2천 원, 서민들을 위한 식당입니다.
식사를 마친 손님이 계산을 하자, 주인이 100원짜리 동전을 건네며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한 기부를 권합니다.
<녹취>"제가 100원 깎아드릴테니까 여기 넣어주세요."
기부를 한 손님들 표정은 곧바로 환해집니다.
<인터뷰> 최민호(손님) : "100원짜리 별로 중하게 여기지않고 주머니에 굴러다니는데 그 100원짜리로 이렇게 좋은 일 한다니까 참 반갑습니다"
한 자선단체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한 끼 100원 나누기' 운동.
지금까지 4백 개가 넘는 음식점이 참여해 1억 원의 돈을 어려운 이웃에게 건넸습니다.
<인터뷰> '한 끼 100원 나누기' 식당 주인 : "처음엔 반신반의하셨지만, 한분 두분 참여해주시더라구요...고맙죠, 마음도 따뜻해지고..."
이젠 백원 짜리 동전 말고도 지폐를 선뜻 꺼내는 사람들도 생겼고, 식당 뿐만 아니라 일반 가게들도 속속 나눔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례없는 불황의 그늘이 드리워진 2008년 겨울, 100원짜리 동전 한 잎이 우리에게 따스함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끼 ‘100원 나누기’…작은 기부의 행복
-
- 입력 2008-12-13 08:40:07
<앵커 멘트>
손님들이 한 끼 식사를 할 때마다 식사비에서 100원을 깎아주면서 그 백 원을 기부하도록 하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작은 기부지만, 다가오는 행복은 참 큰 것 같습니다.
최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래시장 안에 있는 한 음식점입니다.
이 곳 백반 값은 단돈 2천 원, 서민들을 위한 식당입니다.
식사를 마친 손님이 계산을 하자, 주인이 100원짜리 동전을 건네며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한 기부를 권합니다.
<녹취>"제가 100원 깎아드릴테니까 여기 넣어주세요."
기부를 한 손님들 표정은 곧바로 환해집니다.
<인터뷰> 최민호(손님) : "100원짜리 별로 중하게 여기지않고 주머니에 굴러다니는데 그 100원짜리로 이렇게 좋은 일 한다니까 참 반갑습니다"
한 자선단체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한 끼 100원 나누기' 운동.
지금까지 4백 개가 넘는 음식점이 참여해 1억 원의 돈을 어려운 이웃에게 건넸습니다.
<인터뷰> '한 끼 100원 나누기' 식당 주인 : "처음엔 반신반의하셨지만, 한분 두분 참여해주시더라구요...고맙죠, 마음도 따뜻해지고..."
이젠 백원 짜리 동전 말고도 지폐를 선뜻 꺼내는 사람들도 생겼고, 식당 뿐만 아니라 일반 가게들도 속속 나눔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례없는 불황의 그늘이 드리워진 2008년 겨울, 100원짜리 동전 한 잎이 우리에게 따스함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
-
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최광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