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눈 만끽 ‘겨울이 좋아요’

입력 2008.12.13 (21: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적당히 추운 날씨 였습니다.

서재희 기자가 얼음과 눈을 만끽하는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썰매에 몸을 싣고 눈밭을 달리는 기분, 하늘을 나는 것 같습니다.

아슬아슬, 아예 눈을 감아버리는 아이들, 단연 인기 최고입니다.

<녹취>"(뭐가 제일 재밌어?)썰매요. 눈썰매요!"

눈으로 만든 얼음집에 꼬마 눈사람까지, 꿈동산이 따로 없습니다.

프랑스인들이 오늘 따스한 이웃사랑을 위해 다함께 모였습니다.

미리 크리스마스 장터를 열어 성금마련에 나섰습니다.

싼타 할아버지가 반갑기는 아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집니다.

사탕 한 개에 금새 환해진 얼굴, 선물꾸러미가 아이들에겐 웃음 보따립니다.

<인터뷰>다비드(서울 프랑스학교 교사):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모든 아이들은 행복하길 바랍니다."

해가 져도 겨울 놀이에 빠진 사람들은 지칠 줄 모릅니다.

개장 하룻만이지만 도심 속 스케이트장엔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부딪히고 미끄러지는 재미에 추위를 느낄 틈도 없어 보입니다.

<인터뷰>김수련(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장갑도 끼고 목도리도 했는데 춥지만 친구들이랑 노니까 따듯하고 좋아요."

동장군을 친구삼아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추위가 오히려 반가운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얼음과 눈 만끽 ‘겨울이 좋아요’
    • 입력 2008-12-13 20:59:54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적당히 추운 날씨 였습니다. 서재희 기자가 얼음과 눈을 만끽하는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썰매에 몸을 싣고 눈밭을 달리는 기분, 하늘을 나는 것 같습니다. 아슬아슬, 아예 눈을 감아버리는 아이들, 단연 인기 최고입니다. <녹취>"(뭐가 제일 재밌어?)썰매요. 눈썰매요!" 눈으로 만든 얼음집에 꼬마 눈사람까지, 꿈동산이 따로 없습니다. 프랑스인들이 오늘 따스한 이웃사랑을 위해 다함께 모였습니다. 미리 크리스마스 장터를 열어 성금마련에 나섰습니다. 싼타 할아버지가 반갑기는 아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집니다. 사탕 한 개에 금새 환해진 얼굴, 선물꾸러미가 아이들에겐 웃음 보따립니다. <인터뷰>다비드(서울 프랑스학교 교사):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모든 아이들은 행복하길 바랍니다." 해가 져도 겨울 놀이에 빠진 사람들은 지칠 줄 모릅니다. 개장 하룻만이지만 도심 속 스케이트장엔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부딪히고 미끄러지는 재미에 추위를 느낄 틈도 없어 보입니다. <인터뷰>김수련(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장갑도 끼고 목도리도 했는데 춥지만 친구들이랑 노니까 따듯하고 좋아요." 동장군을 친구삼아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추위가 오히려 반가운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