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찬 4골’ 경남, 포항과 결승 격돌
입력 2008.12.18 (21:52)
수정 2008.12.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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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FA컵 축구에서 경남이 혼자서 4골을 터트린 김동찬의 활약으로 고양 국민은행의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포항도 대구를 꺾고 경남과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수가 11명 밖에 남지 않은 고양은 더 이상 프로팀을 연파했던 돌풍의 팀이 아니었습니다.
전반 30분 경남 김동찬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습니다.
경남은 김종훈의 헤딩골에 이어 전반 43분, 김동찬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김동찬은 후반 4분 해트트릭도 모자라 종료 직전 네 번째 골을 터트려 5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경남은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랐고 총 6골을 기록한 김동찬은 일약 득점왕 1순위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김동찬(경남) : "이겨도 본전이니까 정신 차리고 하자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포항은 대구의 공격축구에 고전하고도 2대 0 승리를 챙겨 2년 연속 결승에 올랐습니다.
대구는 이근호가 허벅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고도 투혼을 발휘했지만 승리는 황재원과 이광재가 연속골을 터트린 포항의 몫이었습니다.
<인터뷰>이광재(포항) : "올해 부진했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골을 넣고 이겨서 기쁘다."
이로써 FA컵의 향방은 오는 21일 포항과 경남의 단판 승부로 가려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FA컵 축구에서 경남이 혼자서 4골을 터트린 김동찬의 활약으로 고양 국민은행의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포항도 대구를 꺾고 경남과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수가 11명 밖에 남지 않은 고양은 더 이상 프로팀을 연파했던 돌풍의 팀이 아니었습니다.
전반 30분 경남 김동찬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습니다.
경남은 김종훈의 헤딩골에 이어 전반 43분, 김동찬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김동찬은 후반 4분 해트트릭도 모자라 종료 직전 네 번째 골을 터트려 5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경남은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랐고 총 6골을 기록한 김동찬은 일약 득점왕 1순위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김동찬(경남) : "이겨도 본전이니까 정신 차리고 하자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포항은 대구의 공격축구에 고전하고도 2대 0 승리를 챙겨 2년 연속 결승에 올랐습니다.
대구는 이근호가 허벅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고도 투혼을 발휘했지만 승리는 황재원과 이광재가 연속골을 터트린 포항의 몫이었습니다.
<인터뷰>이광재(포항) : "올해 부진했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골을 넣고 이겨서 기쁘다."
이로써 FA컵의 향방은 오는 21일 포항과 경남의 단판 승부로 가려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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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찬 4골’ 경남, 포항과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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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18 21:34:37
- 수정2008-12-18 21:55:23
![](/newsimage2/200812/20081218/1690012.jpg)
<앵커 멘트>
FA컵 축구에서 경남이 혼자서 4골을 터트린 김동찬의 활약으로 고양 국민은행의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포항도 대구를 꺾고 경남과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수가 11명 밖에 남지 않은 고양은 더 이상 프로팀을 연파했던 돌풍의 팀이 아니었습니다.
전반 30분 경남 김동찬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습니다.
경남은 김종훈의 헤딩골에 이어 전반 43분, 김동찬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김동찬은 후반 4분 해트트릭도 모자라 종료 직전 네 번째 골을 터트려 5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경남은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랐고 총 6골을 기록한 김동찬은 일약 득점왕 1순위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김동찬(경남) : "이겨도 본전이니까 정신 차리고 하자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포항은 대구의 공격축구에 고전하고도 2대 0 승리를 챙겨 2년 연속 결승에 올랐습니다.
대구는 이근호가 허벅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고도 투혼을 발휘했지만 승리는 황재원과 이광재가 연속골을 터트린 포항의 몫이었습니다.
<인터뷰>이광재(포항) : "올해 부진했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골을 넣고 이겨서 기쁘다."
이로써 FA컵의 향방은 오는 21일 포항과 경남의 단판 승부로 가려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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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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