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방성윤 막고’ 공동 1위 복귀

입력 2008.12.18 (21:52) 수정 2008.12.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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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SK를 꺾고 공동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방성윤을 철저히 막은 것이 주효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비스 승리의 관건은 SK의 슈터 방성윤을 막는 것이었습니다.

모비스는 우승연과 천대현이 돌아가면서 방성윤을 밀착 수비해 패스 길목까지 차단했습니다.

모비스는 높이에서 밀려 골밑에서 고전했지만, 가드 김현중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SK 김태술과의 가드 대결에서도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김태술이 득점을 올리면 보란 듯이 되갚았고, 현란한 드리블과 빠른 돌파로 SK의 수비진을 흔들었습니다.

특히 3쿼터 연속으로 석 점슛을 꽂아넣으며 SK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모비스는 함지훈이 2,3쿼터에만 16점을 넣는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이 돋보였습니다.

결국 방성윤을 15점으로 막은 모비스는 막판 시소게임에서 웃으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김현중(가드)

연승 행진에 시동을 건 모비스는 다시 동부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서며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부산에서는 KTF가 송영진과 양희승의 활약을 앞세워 LG를 물리치고 8연패에서 탈출하며 지긋지긋한 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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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방성윤 막고’ 공동 1위 복귀
    • 입력 2008-12-18 21:35:50
    • 수정2008-12-18 21: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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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SK를 꺾고 공동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방성윤을 철저히 막은 것이 주효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비스 승리의 관건은 SK의 슈터 방성윤을 막는 것이었습니다. 모비스는 우승연과 천대현이 돌아가면서 방성윤을 밀착 수비해 패스 길목까지 차단했습니다. 모비스는 높이에서 밀려 골밑에서 고전했지만, 가드 김현중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SK 김태술과의 가드 대결에서도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김태술이 득점을 올리면 보란 듯이 되갚았고, 현란한 드리블과 빠른 돌파로 SK의 수비진을 흔들었습니다. 특히 3쿼터 연속으로 석 점슛을 꽂아넣으며 SK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모비스는 함지훈이 2,3쿼터에만 16점을 넣는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이 돋보였습니다. 결국 방성윤을 15점으로 막은 모비스는 막판 시소게임에서 웃으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김현중(가드) 연승 행진에 시동을 건 모비스는 다시 동부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서며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부산에서는 KTF가 송영진과 양희승의 활약을 앞세워 LG를 물리치고 8연패에서 탈출하며 지긋지긋한 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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