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최대 변수는 용병

입력 2001.03.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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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프로야구에서는 어느 해보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여부가 팀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보유한도가 2명에서 3명으로 늘어 활용도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기대치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LG는 지난해 17승을 거둔 해리거와 메이저리그 출신 좌완 발데스를 1, 2선발로 낙점한데다 타격에 로마이어까지 보강해 내심 든든해하고 있습니다.
⊙해리거(LG): 저에 대한 기대가 부담스럽지만 신을 믿고 내능력을 믿기 때문에 잘 될 겁니다.
⊙기자: SK도 지난해 타율 공동 2위의 150km대 강속구 투수 에르난데스와 발빠른 외야수투수 에레라를 보강해 중위권 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승팀 현대는 한국시리즈의 영웅 퀸란에다, 우완 헤이거 왼손 거포 필립스를 영입해 기쁜 기색입니다.
삼성은 메이저리거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1m 1cm 강속구 투수 리베라를 마무리 투수로 정했습니다.
두산의 파머와 우즈는 이미 검증된 선수고 롯데 기론과 칸세코도 주목받는 선수입니다.
⊙칸세코(롯데): 저 자신을 믿습니다. 계속 주전으로 뛰면 좋은 결과 나올 겁니다.
⊙기자: 해태는 루이스, 산토스, 카바레스, 도미니카 3인방에 기대를 걸고 있고 한화는 우완 투수 에반스와 데이비스를 믿고 있습니다.
투타에서 팀내 핵심 주전으로 자리잡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은 올시즌에도 팀의 성적을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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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프로야구 최대 변수는 용병
    • 입력 2001-03-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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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프로야구에서는 어느 해보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여부가 팀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보유한도가 2명에서 3명으로 늘어 활용도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기대치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LG는 지난해 17승을 거둔 해리거와 메이저리그 출신 좌완 발데스를 1, 2선발로 낙점한데다 타격에 로마이어까지 보강해 내심 든든해하고 있습니다. ⊙해리거(LG): 저에 대한 기대가 부담스럽지만 신을 믿고 내능력을 믿기 때문에 잘 될 겁니다. ⊙기자: SK도 지난해 타율 공동 2위의 150km대 강속구 투수 에르난데스와 발빠른 외야수투수 에레라를 보강해 중위권 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승팀 현대는 한국시리즈의 영웅 퀸란에다, 우완 헤이거 왼손 거포 필립스를 영입해 기쁜 기색입니다. 삼성은 메이저리거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1m 1cm 강속구 투수 리베라를 마무리 투수로 정했습니다. 두산의 파머와 우즈는 이미 검증된 선수고 롯데 기론과 칸세코도 주목받는 선수입니다. ⊙칸세코(롯데): 저 자신을 믿습니다. 계속 주전으로 뛰면 좋은 결과 나올 겁니다. ⊙기자: 해태는 루이스, 산토스, 카바레스, 도미니카 3인방에 기대를 걸고 있고 한화는 우완 투수 에반스와 데이비스를 믿고 있습니다. 투타에서 팀내 핵심 주전으로 자리잡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은 올시즌에도 팀의 성적을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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