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4강 고지를 향해

입력 2001.03.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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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가 내일 신세기와 SBS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3전 2선승제의 6강전은 단기전인 만큼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인건(SBS 감독): 저희로서는 4강 진출은 무난하리라고 이렇게 생각되고 있습니다.
⊙유재학(신세기 감독): 제일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라고 지시할 생각입니다.
⊙기자: 서로가 승리를 확신하고 있는 신세기와 SBS,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신세기가 3승 2패로 근소한 우세를 보였지만 단기전인 만큼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승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에노사와 이은우, 더블포스트를 앞세운 신세기는 리바운드와 3점포에서, 득점 기계 에드워드가 증가를 발휘한 SBS는 야투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제공권에서 앞선 신세기가 우지원 등 풍부한 3점포에 기대를 걸고 있는 반면 SBS는 김성철, 은희석의 득점력이 폭발한다는 승산이 크다는 판단입니다.
⊙최인선(SK 감독):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한 번 겨뤄볼까 합니다.
⊙신선우(현대감독): 김인문 이 상 또 챔피언전에 올라갈 것 같네요.
좋은 준비하겠습니다.
⊙기자: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 이후 1년만에 다시 만난 SK와 현대, 올시즌에는 4승 2패로 SK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높이의 팀 SK가 리바운드에서만 두드러질 뿐 다른 부문에서는 엇비슷한 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우승멤버들인 서장훈, 존스, 하니발 등이 건재한 SK와 노련한 이상민, 멕도웰 등 호화멤버들이 충돌하는 두 팀의 경기는 정신력과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챔피언 결정전으로 가는 첫 관문인 6강전.
첫 경기는 내일 오후 3시 안양에서 벌어집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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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4강 고지를 향해
    • 입력 2001-03-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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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가 내일 신세기와 SBS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3전 2선승제의 6강전은 단기전인 만큼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인건(SBS 감독): 저희로서는 4강 진출은 무난하리라고 이렇게 생각되고 있습니다. ⊙유재학(신세기 감독): 제일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라고 지시할 생각입니다. ⊙기자: 서로가 승리를 확신하고 있는 신세기와 SBS,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신세기가 3승 2패로 근소한 우세를 보였지만 단기전인 만큼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승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에노사와 이은우, 더블포스트를 앞세운 신세기는 리바운드와 3점포에서, 득점 기계 에드워드가 증가를 발휘한 SBS는 야투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제공권에서 앞선 신세기가 우지원 등 풍부한 3점포에 기대를 걸고 있는 반면 SBS는 김성철, 은희석의 득점력이 폭발한다는 승산이 크다는 판단입니다. ⊙최인선(SK 감독):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한 번 겨뤄볼까 합니다. ⊙신선우(현대감독): 김인문 이 상 또 챔피언전에 올라갈 것 같네요. 좋은 준비하겠습니다. ⊙기자: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 이후 1년만에 다시 만난 SK와 현대, 올시즌에는 4승 2패로 SK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높이의 팀 SK가 리바운드에서만 두드러질 뿐 다른 부문에서는 엇비슷한 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우승멤버들인 서장훈, 존스, 하니발 등이 건재한 SK와 노련한 이상민, 멕도웰 등 호화멤버들이 충돌하는 두 팀의 경기는 정신력과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챔피언 결정전으로 가는 첫 관문인 6강전. 첫 경기는 내일 오후 3시 안양에서 벌어집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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