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 탁구별들, 사랑의 자선 축제

입력 2008.12.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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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대 탁구 스타들과 동호인들이 함께한 자선 탁구대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현정화-김택수 감독의 이색대결 등 탁구로 사랑을 실천한 축제의 무대였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정화 감독의 날카로운 스매싱을 재치있게 받아내는 김택수 감독의 묘기.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자선 탁구쇼가 펼쳐졌습니다.

40대를 바라보는 두 스타는 펜스를 넘나들며 환상적인 랠리 대결을 펼쳐 팬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경기에서는 세트마다 4점씩 얻고 시작한 현정화 감독이 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인터뷰>현정화: "연말 자선의 의미에서 이런 이벤트 마련했다."

<인터뷰>김택수: "팬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되돌려 주는 일이다."

현역 선수인 유승민과 주세혁도 박진감 넘치는 묘기를 선사했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은 플레이를 해내는 두 선수의 대결을 눈 앞에서 바라보며 팬들은 탁구의 진수를 만끽했습니다.

팬들은 선수들과 직접 대결도 해보고 자선 경매에도 참여해 자선 탁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박정원(탁구 동호인): "불우이웃도 돕고 탁구도 즐기고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대회 수익금 2천여만 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돼 참가자들은 작은 탁구공으로 큰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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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년 탁구별들, 사랑의 자선 축제
    • 입력 2008-12-28 21:22:56
    뉴스 9
<앵커 멘트> 역대 탁구 스타들과 동호인들이 함께한 자선 탁구대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현정화-김택수 감독의 이색대결 등 탁구로 사랑을 실천한 축제의 무대였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정화 감독의 날카로운 스매싱을 재치있게 받아내는 김택수 감독의 묘기.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자선 탁구쇼가 펼쳐졌습니다. 40대를 바라보는 두 스타는 펜스를 넘나들며 환상적인 랠리 대결을 펼쳐 팬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경기에서는 세트마다 4점씩 얻고 시작한 현정화 감독이 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인터뷰>현정화: "연말 자선의 의미에서 이런 이벤트 마련했다." <인터뷰>김택수: "팬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되돌려 주는 일이다." 현역 선수인 유승민과 주세혁도 박진감 넘치는 묘기를 선사했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은 플레이를 해내는 두 선수의 대결을 눈 앞에서 바라보며 팬들은 탁구의 진수를 만끽했습니다. 팬들은 선수들과 직접 대결도 해보고 자선 경매에도 참여해 자선 탁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박정원(탁구 동호인): "불우이웃도 돕고 탁구도 즐기고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대회 수익금 2천여만 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돼 참가자들은 작은 탁구공으로 큰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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