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정비사업’ 안동·나주에서 첫삽

입력 2008.12.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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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운하 논란 속에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오늘 착공식을 열고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동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오늘 첫 삽을 떴습니다.

낙동강 4.1km 구간은 홍수예방시설을 보강하고 주변에 자전거도로와 수변 공원 등 자연 친화적인 시설을 조성합니다.

<녹취>한승수(국무총리) : "4대강 사업이야 말로 환경을 복원하고 문화를 꽃피우는 한국형 녹색 뉴딜 사업입니다."

이어 오후에는 전남 나주에서 역시 영산강 6.7km의 환경을 복원하고 주민 편의시설 건설을 위한 생태 하천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정부는 이들 2개 도시와 내년 6월에 착공하는 충주등 전국 7개 선도사업지구을 중심으로 4대강 정비사업을 시작합니다.

당초 홍수예방을 위한 토목사업에서 이제는 4대강을 성장 거점으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물과 더불어 사는 '친수환경'을 복원하는 쪽으로 중심이 옮겨졌습니다.

이를 위해 낙동강에 7조6천억원등 오는 2012년까지 모두 13조 9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인터뷰>정찬식(나주시 공산면) : "예전의 영산강 부흥을 다시 불러올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것을 기대하는거죠."

국토부는 내년 5월 마스터플랜이 완성되면 4대강 전역에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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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강 정비사업’ 안동·나주에서 첫삽
    • 입력 2008-12-29 2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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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운하 논란 속에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오늘 착공식을 열고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동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오늘 첫 삽을 떴습니다. 낙동강 4.1km 구간은 홍수예방시설을 보강하고 주변에 자전거도로와 수변 공원 등 자연 친화적인 시설을 조성합니다. <녹취>한승수(국무총리) : "4대강 사업이야 말로 환경을 복원하고 문화를 꽃피우는 한국형 녹색 뉴딜 사업입니다." 이어 오후에는 전남 나주에서 역시 영산강 6.7km의 환경을 복원하고 주민 편의시설 건설을 위한 생태 하천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정부는 이들 2개 도시와 내년 6월에 착공하는 충주등 전국 7개 선도사업지구을 중심으로 4대강 정비사업을 시작합니다. 당초 홍수예방을 위한 토목사업에서 이제는 4대강을 성장 거점으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물과 더불어 사는 '친수환경'을 복원하는 쪽으로 중심이 옮겨졌습니다. 이를 위해 낙동강에 7조6천억원등 오는 2012년까지 모두 13조 9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인터뷰>정찬식(나주시 공산면) : "예전의 영산강 부흥을 다시 불러올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것을 기대하는거죠." 국토부는 내년 5월 마스터플랜이 완성되면 4대강 전역에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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