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들, 내년 투자 규모 대폭 늘리기로
입력 2008.12.3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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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가계와 기업을 살리기 위해 공기업들이 내년에 투자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자금은 상반기에 집중 투입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공기관들이 내놓은 내년도 업무계획의 핵심 내용은 역시 경제 살리기입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7개 금융 공기업들은 내년에 기업과 가계에 130조 원을 대출하고 66조 원의 보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올해보다 각각 25조 원, 14조 원 늘어난 액수입니다.
<인터뷰> 김주현(금융위 금융정책국장) : "상반기 중 62.2%에 해당하는 43.4조 원을 집행하는 등 상반기 초반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집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특히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64조 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이 가운데 23조 원은 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은 내년에 우리 경제를 이끌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시설 투자에도 모두 44조 원을 풀기로 했습니다.
한전과 도로공사 등 25개 공기업들도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 투자 규모를 57조 원으로 올해보다 9조 원 늘릴 계획입니다.
고속도로와 철도 등 SOC 사업에 38조 7천억 원, 원전 건설 등 에너지 분야에는 14조 3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인터뷰> 장형철(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 "집행점검을 강화하고 조기집행을 위한 제도개선도 병행 추진해서 실효성 있는 조기집행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주요 공기업들이 대통령에게 새해 업무보고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가계와 기업을 살리기 위해 공기업들이 내년에 투자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자금은 상반기에 집중 투입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공기관들이 내놓은 내년도 업무계획의 핵심 내용은 역시 경제 살리기입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7개 금융 공기업들은 내년에 기업과 가계에 130조 원을 대출하고 66조 원의 보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올해보다 각각 25조 원, 14조 원 늘어난 액수입니다.
<인터뷰> 김주현(금융위 금융정책국장) : "상반기 중 62.2%에 해당하는 43.4조 원을 집행하는 등 상반기 초반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집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특히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64조 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이 가운데 23조 원은 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은 내년에 우리 경제를 이끌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시설 투자에도 모두 44조 원을 풀기로 했습니다.
한전과 도로공사 등 25개 공기업들도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 투자 규모를 57조 원으로 올해보다 9조 원 늘릴 계획입니다.
고속도로와 철도 등 SOC 사업에 38조 7천억 원, 원전 건설 등 에너지 분야에는 14조 3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인터뷰> 장형철(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 "집행점검을 강화하고 조기집행을 위한 제도개선도 병행 추진해서 실효성 있는 조기집행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주요 공기업들이 대통령에게 새해 업무보고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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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업들, 내년 투자 규모 대폭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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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30 20:56:55
<앵커 멘트>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가계와 기업을 살리기 위해 공기업들이 내년에 투자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자금은 상반기에 집중 투입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공기관들이 내놓은 내년도 업무계획의 핵심 내용은 역시 경제 살리기입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7개 금융 공기업들은 내년에 기업과 가계에 130조 원을 대출하고 66조 원의 보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올해보다 각각 25조 원, 14조 원 늘어난 액수입니다.
<인터뷰> 김주현(금융위 금융정책국장) : "상반기 중 62.2%에 해당하는 43.4조 원을 집행하는 등 상반기 초반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집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특히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64조 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이 가운데 23조 원은 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은 내년에 우리 경제를 이끌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시설 투자에도 모두 44조 원을 풀기로 했습니다.
한전과 도로공사 등 25개 공기업들도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 투자 규모를 57조 원으로 올해보다 9조 원 늘릴 계획입니다.
고속도로와 철도 등 SOC 사업에 38조 7천억 원, 원전 건설 등 에너지 분야에는 14조 3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인터뷰> 장형철(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 "집행점검을 강화하고 조기집행을 위한 제도개선도 병행 추진해서 실효성 있는 조기집행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주요 공기업들이 대통령에게 새해 업무보고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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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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