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새해맞이’ 축제…희망·갈등 교차

입력 2009.01.0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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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각국은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새해 축제를 열었습니다.
희망과 갈등이 교차한 지구촌 새해맞이 표정을 윤양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구촌에서 가장 먼저 새해를 맞은 호주 시드니항.

백만인파가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운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는 평년보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만명이 한데 모여 새해의 시작을 지켜봤습니다.

최악의 경제위기에 시달렸던 악몽도 이 순간만큼은 잊을 수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는 70만명이 모여 2009년의 시작을 함께 지켜봤고,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도 수십만명이 모여 샴페인을 터뜨리며 새해를 맞았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 "새해에는 돈도 많이 벌고, 건강하고, 행운을 바랍니다."

<인터뷰> 관광객 : "모두에게 사랑을... 세계에 평화를..."

코소보는 지난해 초 독립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새해맞이 행사를 열었고 420미터 높이의 홍콩 국제무역센터 빌딩에는 고층건물에서 화려한 조명과 불꽃이 터져나오면서 밤하늘을 수놓아 세계인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아랍권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팔레스타인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화려한 축하행사를 취소하고 촛불시위를 열었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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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새해맞이’ 축제…희망·갈등 교차
    • 입력 2009-01-01 20:20:53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 각국은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새해 축제를 열었습니다. 희망과 갈등이 교차한 지구촌 새해맞이 표정을 윤양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구촌에서 가장 먼저 새해를 맞은 호주 시드니항. 백만인파가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운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는 평년보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만명이 한데 모여 새해의 시작을 지켜봤습니다. 최악의 경제위기에 시달렸던 악몽도 이 순간만큼은 잊을 수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는 70만명이 모여 2009년의 시작을 함께 지켜봤고,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도 수십만명이 모여 샴페인을 터뜨리며 새해를 맞았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 "새해에는 돈도 많이 벌고, 건강하고, 행운을 바랍니다." <인터뷰> 관광객 : "모두에게 사랑을... 세계에 평화를..." 코소보는 지난해 초 독립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새해맞이 행사를 열었고 420미터 높이의 홍콩 국제무역센터 빌딩에는 고층건물에서 화려한 조명과 불꽃이 터져나오면서 밤하늘을 수놓아 세계인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아랍권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팔레스타인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화려한 축하행사를 취소하고 촛불시위를 열었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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