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신년사 “2009년 위기를 기회로”

입력 2009.01.0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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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새해 신년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하면서 경제 위기 극복을 확신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권 2년차의 새해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어렵지만 용기와 희망을 노래하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가장 힘들다고 하는 이 위기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거센 바람과 거친 파도를 헤쳐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듭시다."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 나을 것이란 믿음으로 새 출발하자며,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란 점도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모든 경제 주체는 서로 양보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그럴때 어느 나라보다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대통령은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국무위원, 청와대 참모진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이어 레바논 동명부대와 나로도 우주센터, 백령도 해병부대와 강원도 전방에 화상전화 등을 걸어 격려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여러분이 단합된 모습으로 임지에서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해달라."

<녹취> 송경호(대령/레바논 동명부대장) : "대통령님과 국민의 성원에 보답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오전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호소하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연설에서 국정을 쇄신해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의지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적쇄신의 여지를 남겨놓은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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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신년사 “2009년 위기를 기회로”
    • 입력 2009-01-01 20: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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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새해 신년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하면서 경제 위기 극복을 확신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권 2년차의 새해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어렵지만 용기와 희망을 노래하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가장 힘들다고 하는 이 위기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거센 바람과 거친 파도를 헤쳐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듭시다."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 나을 것이란 믿음으로 새 출발하자며,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란 점도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모든 경제 주체는 서로 양보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그럴때 어느 나라보다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대통령은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국무위원, 청와대 참모진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이어 레바논 동명부대와 나로도 우주센터, 백령도 해병부대와 강원도 전방에 화상전화 등을 걸어 격려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여러분이 단합된 모습으로 임지에서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해달라." <녹취> 송경호(대령/레바논 동명부대장) : "대통령님과 국민의 성원에 보답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오전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호소하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연설에서 국정을 쇄신해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의지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적쇄신의 여지를 남겨놓은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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