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휴전 거부…공세 계속

입력 2009.01.06 (21:50) 수정 2009.01.06 (21: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제 사회의 휴전도 거부한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무차별 공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아비규환입니다. 현지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개전 11일째...

이스라엘 전투기가 미사일을 퍼붓고, 탱크을 앞세운 지상군은 시가전을 벌이며 고층건물을 장악해가고 있습니다.

전차들은 이미 하마스 훈련캠프로 알려진 남부도시 칸 유니스에까지 전격 진입했습니다.

전선이 가자전역으로 확대됐고 사망자는 560명을 넘었습니다.

하마스측은 시가전 승리를 장담하며 게릴라전에 나서고 있지만 로켓공격은 급속히 약화됐습니다.

<녹취> 하마스 고위지도자

하마스측이 물밑에서 휴전을 모색하고 있는가운데 이스라엘은 거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녹취> 치피 리브니(이스라엘 외무장관)

유럽연합대표단의 휴전요구를 거부한 데 이어 휴전중재차 방문한 사르코지 프랑스대통령에게도 분명한 거부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로켓공격을 중단하고 재무장이 불가능할 정도로 군사력을 무력화하기 전에는 휴전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하마스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가자접경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스라엘, 휴전 거부…공세 계속
    • 입력 2009-01-06 20:44:25
    • 수정2009-01-06 21:50:28
    뉴스 9
<앵커 멘트> 국제 사회의 휴전도 거부한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무차별 공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아비규환입니다. 현지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개전 11일째... 이스라엘 전투기가 미사일을 퍼붓고, 탱크을 앞세운 지상군은 시가전을 벌이며 고층건물을 장악해가고 있습니다. 전차들은 이미 하마스 훈련캠프로 알려진 남부도시 칸 유니스에까지 전격 진입했습니다. 전선이 가자전역으로 확대됐고 사망자는 560명을 넘었습니다. 하마스측은 시가전 승리를 장담하며 게릴라전에 나서고 있지만 로켓공격은 급속히 약화됐습니다. <녹취> 하마스 고위지도자 하마스측이 물밑에서 휴전을 모색하고 있는가운데 이스라엘은 거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녹취> 치피 리브니(이스라엘 외무장관) 유럽연합대표단의 휴전요구를 거부한 데 이어 휴전중재차 방문한 사르코지 프랑스대통령에게도 분명한 거부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로켓공격을 중단하고 재무장이 불가능할 정도로 군사력을 무력화하기 전에는 휴전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하마스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가자접경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슈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전면전 위기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