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국 육상, 희망 싣고 달린다

입력 2009.01.07 (21:56) 수정 2009.01.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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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정상의 저력을 발휘해온 한국 마라톤이 다시 뛰기 시작합니다.

보스턴마라톤 정상의 이봉주가 솔선수범해 후배들의 든든한 훈련파트너가 돼주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라톤이 있어, 한국 육상은 결코 약하지 않았습니다.

베를린올림픽 금메달부터 보스턴마라톤 정상까지, 잊지 못할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한 영웅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그러나, 2001년 이봉주의 보스턴마라톤 이후 주춤합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을 앞둔 우리의 답답한 현실입니다.

마라톤 강국의 영광 재현, 불혹을 앞둔 이봉주가 아직 멈추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이봉주는 전남 장흥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후배들과 달리며, 2009년을 열었습니다.

일찌감치 제2의 이봉주 감으로 주목받아온 '전은회'는 늘 솔선수범하는 맏형과의 훈련을 통해 첫 풀코스 도전부터 일을 내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은회(마라톤 국가대표) : "나도 이봉주를 넘어서고 싶다..."

하루도 거르지 않는 새벽 훈련, 어둠을 가르며 승부욕을 자극합니다.

<인터뷰> 엄효석(마라톤 국가대표) : "이봉주를 넘어서고 싶다..."

체력 훈련의 노하우까지 전수한 이봉주는 희망을 말합니다.

<인터뷰> 이봉주(삼성전자육상단) : "마지막 힘은 정신력이다..."

멈추지 않는 이봉주의 질주와 거침없는 유망주들의 힘찬 발걸음이

2009년을 우리 육상의 희망 원년으로 장식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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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 한국 육상, 희망 싣고 달린다
    • 입력 2009-01-07 21:40:15
    • 수정2009-01-07 22: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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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정상의 저력을 발휘해온 한국 마라톤이 다시 뛰기 시작합니다. 보스턴마라톤 정상의 이봉주가 솔선수범해 후배들의 든든한 훈련파트너가 돼주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라톤이 있어, 한국 육상은 결코 약하지 않았습니다. 베를린올림픽 금메달부터 보스턴마라톤 정상까지, 잊지 못할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한 영웅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그러나, 2001년 이봉주의 보스턴마라톤 이후 주춤합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을 앞둔 우리의 답답한 현실입니다. 마라톤 강국의 영광 재현, 불혹을 앞둔 이봉주가 아직 멈추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이봉주는 전남 장흥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후배들과 달리며, 2009년을 열었습니다. 일찌감치 제2의 이봉주 감으로 주목받아온 '전은회'는 늘 솔선수범하는 맏형과의 훈련을 통해 첫 풀코스 도전부터 일을 내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은회(마라톤 국가대표) : "나도 이봉주를 넘어서고 싶다..." 하루도 거르지 않는 새벽 훈련, 어둠을 가르며 승부욕을 자극합니다. <인터뷰> 엄효석(마라톤 국가대표) : "이봉주를 넘어서고 싶다..." 체력 훈련의 노하우까지 전수한 이봉주는 희망을 말합니다. <인터뷰> 이봉주(삼성전자육상단) : "마지막 힘은 정신력이다..." 멈추지 않는 이봉주의 질주와 거침없는 유망주들의 힘찬 발걸음이 2009년을 우리 육상의 희망 원년으로 장식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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